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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09년 12월 17일 목요일 - '코람 데오의 삶'

히스기야가 온 유다에 이같이 행하되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하였으니
그가 행하는 모든 일 곧 하나님의 전에 수종드는 일에나 율법에나 계명에나
그의 하나님을 찾고 한마음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 역대하 31장 20-21절
 

'코람 데오의 삶'
 
한 리더의 비전과 의지와 개혁으로 온 나라가 화평하게 되고 강건하게 되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다윗 이래로 가장 믿음이 있었던 왕으로 평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왕으로 정치적인 신분이었지만 오히려 제사장이라는 종교적인 일을 더 많이
했던 왕으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왜 왕이 그런 종교적인 일에 가장 중점을 두고 치리를 했는가?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바르면, 그 분이 반드시 복을 주시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왕 위에 오르자말자 성전을 보수하고
율법과 규례를 연구하고
우상들을 허물어버리고
하나님의 전에서 섬기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복직 시켰습니다.
절기를 기키게 하고
절기를 지키는데 필요한 재물도 가장 먼저 풍성하게 드렸습니다.
그런 다음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예물인 첫 열매와 십일조를 회복시켰습니다.
그런 왕의 말씀에 근거한 개혁은 백성들이 보기에 합당한 것이었기에
모든 백성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개혁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절기는 물론 드림에 있어서도 풍성함이 있었습니다.
 
왕은 그 풍성함을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에게 공평하고 정직하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당연히 거기에는 그런 일을 하기에 합당한 청렴결백한 리더들이 필요했습니다.
물질이 있는 곳에는 항상 부정과 부패가 있기에
그런 위험을 감안한 리더를 세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전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은 오직 하나님 일에만 전념하게 되었고
여전히 많은 재물이 남았기에 성전에 방을 만들어 잘 보관도 했습니다.
부족함이 아니라 넘쳤습니다.
이런 모든 풍성함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의 형통함과 넘치는 은혜는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닙니다.
역대기 저자는 히스기야 왕을 한 마디로 이렇게 평가합니다.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했다'
그의 그런 행함은 성전에서 섬기는 일에서나, 율법과 규례를 지킴에 있어서 나타났습니다.
그는 그저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습니다.
그의 모든 삶에 있어서 하나님이 최우선이었습니다.
분을 늘 찾았고 그 분을 향한 열심과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런 성실함과 믿음이 하나님께 인정을 받았기에
그는 형통하는 복을 받았습니다.
 
누구라도 자신이 하나님 거룩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서 있다고 느끼고
사는 사람은 말과 행동이 구별이 됩니다.
종교 개혁자 칼빈은 그런 삶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코람 데오' (Coram Deo)
자신이 하나님과 함께 하고 있다고 믿는데 거짓과 적당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아무에게나 같은 복을 주시지 않습니다.
그 분은 그 분 앞에서 믿음으로 정직하게 사는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부족하지만 그 분을 삶의 최우선으로 모시고
그 분의 음성을 들으며 순종하려고 애쓰는 사람을 통해서
놀라운 일을 행하십니다.
 
특별히 리더가 그렇게 본이 되는 삶을 살면
그 리더가 속한 곳은 그로 인해 더불어 복을 누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는 그런 믿음의 성실한 리더들이 필요합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우리는 가만히 있으면서 그런 리더를 주시기를 기도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런 리더가 되면 되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지금 이 순간도 우리를 그런 사람으로 부르시고 계시지 않습니까?
 
오늘 하루, 우리 모두가 거룩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그 분 앞에서 선하고, 정의롭고, 진실하게 행함으로
복을 누리시고 복의 통로가 되시는 승리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내일 금요일에는 2009년 마지막 심야기도회가 있습니다.
바쁘고 힘든 때, 만민이 기도하는 아버지 집에 오셔서 마음을 쏟아붓는 기도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다가오는 주일은 성탄주일로 드립니다.
나같은 죄인을 위해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준비된 마음으로 오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일에는 두 명의 youth가 침례를 받습니다. (김채원, 이가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시에 학습이 있기에 교회로 데려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4일 성탄전야제를 위해 youth와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연습으로 들어갔습니다.
부모님들의 도움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내년 30일 특별새벽기도를 위한 교재 (내 생애 마지막 30일)는 개인적으로 하시던지
아니면 교회에 있는 sign up sheet에 이름을 적든지 둘 중 하나를 하시면 됩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