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왕 여호사밧이 평안히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그의 궁으로 들어가니라.
'하나님의 책망을 받은 왕의 반응'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맞아 이르되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부터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
그러나 왕에게 선한 일도 있으니 이는 왕이 아세라 목상들을 이 땅에서 없애고
마음을 기울여 하나님을 찾음이니이다 하였더라.
여호사밧이 예루살렘에 살더니 다시 나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지까지
민간에 두루다니며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하고
또 유다 온 나라의 견고한 성읍에 재판관을 세우되 성읍마다 있게 하고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이 사람을 위하여 할 것인지
여호와를 위하여 할 것인지를 잘 살피라.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심이라.
/ 역대하 19장 1-6절
'하나님의 책망을 받은 왕의 반응'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아버지로부터 왕위를 물려받아 마음을 하나님께서 향하여
우상을 허물고 제단을 고치고 제사를 회복했던 왕이었지만 큰 실수를 합니다.
그 실수는 자기 동족인 북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요청을 받고
함께 아람을 친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자기 동족을 돕는, 당연한 것일 수 있지만 하나님의 관점은 달랐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신 여호사밧의 행동은 죄라는 사실을 선지자를 통해 알려주십니다.
왜 아합 왕을 도와 아람을 친 것이 죄인가?
그 이유는 아합 왕이 악한 자요, 하나님을 미워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왜 아합 왕이 악한 자인가?
그 이유는 아합 왕 때 이스라엘에 가장 우상숭배가 심했고
또한 그 때 하나님을 섬겼던 제사장들을 포함한 경건한 사람들이
아합 왕의 아내인 이세벨로 인해 수도 없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합을 향해 진노하셨기에 잘못하면 여호사밧도 죽을 뻔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간신히 다시 유다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가 돌아온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이 말씀 속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 그의 잘못을 책망하신 다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한 선한 일이 있기에 큰 진노를 내리시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그가 죽지 않은 것이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있었기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왕은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즉시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실수를 거울로 삼아 유다 온 백성들을 개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개혁했던 사역은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모든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중요한 성읍에 재판관을 세운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개혁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리를 가르쳤습니다.
그것은 여호와를 경외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고, 그 행위에 따라 심판하시는 공의로우신 분이시기에
백성들이나 재판을 하는 사람들 모두가 정직하고 성실하게 할 것을 가르쳤습니다.
그런 다음 그런 삶을 사는 사람들을 세워서 백성들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습니다.
오늘날로 말한다면 코드가 맞는 사람을 세웠습니다.
왕이 선지자의 말을 듣고 회개하는 것이 쉽겠습니까?
그런데 왕은 그 말이 선지자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알았기에,
여호와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회개를 즉각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자기와 같은 백성들이 되어서는 안 되기에 개혁을 일으켰습니다.
모든 것의 동기는 여호와를 경외함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개혁을 이룰 수 있습니다.
왕은 리더를 세우면서 재판을 하는 사람들이 하지 말아야 하는
세 가지를, 하나님의 성품에 근거를 두고 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첫째, 불의함이 없어야 한다. (no injustice)
둘째, 치우침이 없어야 한다. (no partiality)
셋째, 뇌물을 받음이 없어야 한다. (no bribery)
권력을 쥔 사람으로 이렇게 하기가 쉽지 않지만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그런 분이시기에 그 분을 본받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을 리더로 세우고 백성들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습니다.
이러니 나라가 바로 서는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지혜의 왕 솔로몬은 모든 지식과 지혜의 시작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고 잠언에서 선언했습니다.
공부만 잘한다고 해서 반드시 그 사람이 좋은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좋은 실력으로 좋지 않은 일에 써먹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좋은 실력을 바르게 사용하려면 모든 것을 아시는 공의의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 분이 죄를 미워하시고 행위대로 갚으시는 분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잔머리를 굴려 자기에게 유익하게 할 뿐입니다.
그러니 뇌물을 받게 되고, 판결을 굽게 하게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믿음이 좋다고 해서 실수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연약하기에 깜빡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사랑하는 자녀들을 향해 말씀하십니다.
오늘날은 구약시대와 같은 선지자는 없지만 설교자를 통해서 선포하십니다.
주어신 성경 말씀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기도를 통해서도 말씀하시고
또한 환경이나 믿음의 이웃들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말씀이 귀한 때이지만 전혀 말씀하지 않으시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열려 있어야 그 음성을 들을 수 있고
그 음성에 따라 삶을 바꾸고 순종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말로 들으면 우리의 삶에 개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 말을 하나님께서 바로 우리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믿어야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기분 나빠하고 화만 낼 뿐입니다.
여전히 전과 같은 삶을 살 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 (두려워함)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개혁을 하십니까?
오늘이 바로 그렇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운데 삶을 개혁하는
순종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내일은 추수감사절 전야제로 식사와 목장별 장기자랑이 있습니다.
식사는 5:30분부터 시작하고 행사는 7시부터 시작합니다.
이웃 분들과 함께 열린 마음으로 오셔서 기쁨과 감사의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청년들은 목요일 5:30분에 담임 목사님 댁에서 모입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아침기도와 금요찬양예배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토요 아침기도회와 토요 제자훈련은 예정대로 있습니다.
이번 주가 이번 달 마지막 주간이기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 저금통을 거둡니다.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도 가지고 오셔서 빈 저금통으로 바꾸어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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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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