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이 낭실 앞에 쌓은 여호와의 제단 뒤에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모세의 명령에 따라 매일의 일과대로 안식일과 월삭과 정한 절기 곧
일 년의 세 절기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들 드렸더라.
솔로몬이 또 그의 아버지 다윗의 규례를 따라 제사장들의 반열을 정하여
섬기게 하고 레위 사람들에게도 그 직분을 맡겨 매일의 일과대로 찬송하며
제사장들 앞에서 수종들게 하며 또 문지기들을 그 반열을 따라 각 문을
지키게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 다윗에 전에 이렇게 명령하였음이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국고 일에든지 무슨 일에든지
왕이 명령한 바를 전혀 어기지 아니하였더라.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의 기초를 쌓던 날부터 준공하기까지 모든 것을 완비하였으므로
여호와의 전 공사가 결점 없이 끝나니라.
/ 역대하 8장 12-16절
'매일의 일과대로'
솔로몬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한 후의 업적으로는
신도시를 개발하고 나라를 든든하게 한 이외에
성전에서 매일 행해야 하는 제사와 관련하여 조직을 정비하고
온 나라가 절기를 제대로 지킨 것을 저자는 기록합니다.
우선 절기와 제사에 대하여서 솔로몬은 모든 것을 모세의 명령에 따라 했습니다.
성전의 조직에 대해서는 아버지 다윗이 정한 규례를 따라 했습니다.
이것은 그가 전통과 관습을 중요시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그는 왕이 되었다고 해서 자기 뜻대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서 행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대로,
하나님의 사람, 아버지 다윗이 정한 그대로 행했던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그 결과 나라는 한 마음이 되어 문제가 없었고
외적으로는 국력을 넓히고 해상무역까지도 하는 경제적인 대국이 되었습니다.
저자는 오늘 말씀에서 모든 것이 '매일의 일과대로' 이루어졌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그 '매일의 일과'는 자원해서 그리고 기쁨으로 행해졌습니다.
이렇게 매일의 일을 자원해서 기쁨으로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동물을 잡아서 각을 뜨고, 기름과 고기를 태워드리고, 향을 피우고.
정해진 시간에 가서 자신에게 할당된 일을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쉽겠습니까?
어떻게 보면 매일 똑같은 일이 반복되고 실증이 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을 맡은 자들이 한 마음이 되어 기쁨으로 할 수 있었던 것은
성전에서 불로 응답하셨던 하나님을 보았고 경외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로 본다면 매일 하나님과 만나며 매일 교회에 모이기에 힘쓰고 섬기면
하나님께서 세상에 사는 동안 형통의 복을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모습은 초대 예루살렘교회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는 것을 공공연히 드러낼 경우
핍박을 받고 잘못하면 잡혀서 죽을 수도 있었기에
드러내놓고 예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성전과 각 가정 교회에서 날마다 모였습니다.
찬송을 드렸고, 기도했고, 말씀을 배웠고, 음식을 나누었고, 전도했습니다.
서로 물건을 통용했고 어떤 일에든 누구보다도 열심이 일했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교회가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누구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어 죄사함을 얻고 구원을 받았다면
당연히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 되어야 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 위해 기도에 힘쓰고
주어진 구원에 대해 감사의 찬송을 드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인생의 교훈들을 알기 위해 말씀을 읽고 듣고 배우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자신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짊어지는 섬김을 하고
예수님의 증인된 삶을 살고.
그러면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고 복을 주십니다.
다윗과 솔로몬이 그런 인생이었습니다.
무엇이든지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공부 규칙적으로 몇 시간씩 하는 것 쉽지 않습니다.
직장에서 규칙적으로 8시간에서 10간씩 일하는 것 쉽지 않습니다.
건강하기 위해 매일 몇 십 분씩 뛰고 걷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절제하여 음식을 먹지 않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 어떤 것도 매일 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가능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것입니다.
하루를 하나님과 더불어 시작하고
하나님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순종하려고 애쓰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삶이요 쓰시는 자녀입니다.
오늘 하루도, 부족하지만 그렇게 먼저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심으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과 기쁨은 물론 새로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시는
승리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이번 주 토요일 8:30분에는 목자 모임이 있습니다.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갖는데 도움이 되는 생명의 삶과 Living Life 그리고
youth들을 위한 Sena 1년 구독을 원하시는 분들은
박지선 자매에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Operation Christmas shoe box를 거두는 기간이 한 주 연장 되어
이번 주에 거둡니다.
부모님들은 잊지 마시고 자녀들이 꼭 가지고 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김인숙 집사님 장녀인 유진이가 이번 주 11월7일 (토)에 결혼을 합니다.
장소는 Heritz 웨딩 컨밴션 5층 프로메사홀이고 시간은 1시입니다. (학동역 3번 출구)
시간이 되시는 분들을 참석하셔서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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