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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09년 10월 30일 금요일 - '성전에 와서나 성전을 향해서 기도해야 하는 경우'

만일 이 땅에 기근이나 전염병이 있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나 황충이 나거나 적국이 와서 성읍들을 에워싸거나
무슨 재앙이나 무슨 질병이 있거나를 막론하고
한 사람이나 혹 주의 온 백성 이스라엘이 다 각각 자기의 마음에
재앙과 고통을 깨닫고 이 성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무슨 기도나 무슨 간구를 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며 사유하시되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의 모든 행위대로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아심이니이다.
그리하시면 그들이 주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주신 땅에서 사는 동안에
항상 주를 경외하며 주의 길로 걸어가리이다.
                                                                                         / 역대하 6장 29-31절
 

'성전에 와서나 성전을 향해서 기도해야 하는 경우'
 
솔로몬은 자신이 먼저 무릎을 꿇고 성전에서 기도를 한 다음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에 성전에 직접 와서나
아니면 있는 곳에서 성전을 향하여 기도를 해야 하는가 구체적인 예를 듭니다.
 
사람들 사이에 원한 문제가 생겨 억울한 경우
전쟁에 패하였을 경우
하늘 문이 닫혀 비가 오지 않는 경우
그 다음으로 오늘 말씀에 나오는 것과 같은 또 다른 7 가지 경우입니다.
그렇지만 그 마지막에 무엇이라고 하는가?
'무슨 재앙이나' '무슨 질병이 있든지'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언급이 되지 않았지만 그 어떤 것이든지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와서 성전을 중심으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지금 여기서 솔로몬이 강조하는 것은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곳이다'는 겁니다.
성전에 와서나 성전을 향해 손을 들고 기도하면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주십니다.

 
여기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솔로몬은 기도하면 기도하는 사람의 뜻대로
하나님께서 응답하신다고 말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솔로몬은 보이지 않는 사람의 마음까지도 보시는 하나님께서
그 행위대로 갚아주신다고 말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솔로몬이 기도에 대해 정확한 의미를 알고 있음을 봅니다.
기도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는 것이다.

 
그리고 앞의 본문을 읽어보면 이렇게 삶에 나타나는 어려움들이 죄와 관계가 있다고 보고 기도하러 와서는 반드시 죄에서 돌이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인생의 문제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삶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을 보며
가장 먼저 혹시나 우리가 하나님께 죄를 범하고도 숨기는 것은 없는지부터
살펴 보고 회개하여야 문제가 해결이 됩니다.
 
왜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이미 알고 계시면서도
성전에 와서나 성전을 향해 기도해야 들으시는가?
그 이유를 솔로몬은 두 가지로 말합니다.
하나는 그렇게 함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기 위함이고 (경외함으로)
다른 하나는 하나님과 동행하여 하나님의 길로 가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는 영적으로 풀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어떤가로 풀어야 합니다.
그 답은 우선 죄가 없는지부터 보고
있다면 죄에 대한 회개부터 해야
그 다음에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응답이 됩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우리가 지은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올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욥과 같이 더 큰 복을 주시기 위한 연단의 과정입니다.
마귀가 시기할 정도로 큰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실을 알면 오히려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문제든 가장 먼저 하나님께 가지고 나가 기도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르시는 일이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못할 죄가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못할 죄인이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해결하지 못할 일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시요, 창조주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께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누구라도, 그 분께 온전한 마음으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는 그 마음을 보시고 행위대로 갚아주십니다. 응답하십니다.
 
이런 사실들을 믿는다면
왜 하나님께 가장 먼저 가지고 나가지 않습니까?
왜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의심을 합니까?
왜 숨길려고 합니까?
 
오늘 하루도, 그 어떤 문제든 하나님께 기도하되
먼저 자신을 살핀 후, 성전에 와서든 성전을 향해서 기도하시고 응답받으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어제 원래 예정되었던 대로 윤재가 수술을 받기 위해 갔지만
예상외로 그렇게 복잡한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여
훨씬 더 간단하게 뼈를 맞추고 돌아왔습니다.
기도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뼈가 바르게 잘 붙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녁 7시부터는 경배와 찬양 모임이 있습니다.
예배 후에는 청년부 소그룹 모임도 있습니다.
만민이 기도하는 아버지 집에 오셔서 기도도 하고 찬양도 드리고 말씀도 받음으로
새롭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토요 아침기도회는 교육 목사님이 인도합니다.
 
내일 토요일에는 두 가지 행사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youth들의 Q.T. 모임이 오전 10:30분에 있고
오후 5시부터는 Halloween 행사가 있습니다.
 
이번 토요일에 있을 예정이었던 목자 모임은 다음 주에 모입니다.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갖는데 도움이 되는 생명의 삶과 Living Life 그리고
youth들을 위한 Sena 구독을 갱신해야 합니다. (1년 구독)

박지선 자매가 담당하고 있으니 지선 자매에게 알려 주시면 됩니다.
서점에 미리 알려줘야 하기에 이번 주까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Operation Christmas shoe box를 이번 주에 거두고자 합니다.
부모님들은 잊지 마시고 자녀들이 꼭 가지고 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일요일부터 Daylight Saving Time이 해제가 됩니다.
이번에는 한 시간을 버는 셈이 됩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김인숙 집사님 장녀인 유진이가 이번 11월7일 (토)에 결혼을 합니다.
장소는 Heritz 웨딩 컨밴션 5층 프로메사홀이고 시간은 1시입니다. (학동역 3번 출구)
시간이 되시는 분들을 참석하셔서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저의 E-mail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chulhongkimut@hotmail.com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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