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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09년 10월 23일 금요일 - '성전을 짓는 목적'

솔로몬이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자기 왕위를 위하여 궁궐 건축하기를 결심하니라.
솔로몬이 이에 짐꾼 칠만 명과 산에서 돌을 떠낼 자 팔만 명과
일을 감독할 자 삼천 육 백 명을 뽑고
솔로몬이 사절을 두로 왕 후람에게 보내어 이르되 당신이 전에 내 아버지 다윗에게
백향목을 보내어 그가 거주하실 궁궐을 건축하게 한 것같이 내게도 그리하소서.
이제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여 구별하여 드리고
주 앞에서 향 재료를 사르며 항상 떡을 차려 놓으며 안식일과 초하루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절기를 아침저녁으로 번제를 드리려 하오니
이는 이스라엘의 영원한 규례니이다.
내가 건축하고자 하는 성전은 크니 우리 하나님은 모든 신들보다 크심이라.
누가 능히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늘 내가 누구이기에 어찌 능히 그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그 앞에서 분향하려 할 따름이니라.
                                                                                    / 역대하 1장 1-6절
 

'성전을 짓는 목적'
 
때가 되어 솔로몬은 드디어 성전을 짓기 시작합니다.
그는 먼저 사람을 준비하고 그 다음에는 가까운 두로에게 재료를 준비케 합니다.
솔로몬은 재료를 부탁하면서 왜 자신이 성전을 지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이방 왕에서 설명을 합니다.
 
성전을 짓는 목적은 한 마디로 하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함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이 바로 성전을 짓는 목적입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함인지 세 가지로 설명.
첫째, 항상 향을 올려드린다
둘째, 항상 거룩한 떡을 차린다.
셋째, 아침저녁으로 두 번 번제를 올려드린다.
 
거룩하시고 위대하시고 크신 하나님을 집에 가둘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어디든 계심에도 불구하고 전을 짓는 것은
그 앞에서 제사를 드리기 위함이라고 솔로몬은 고백합니다.
향을 피우고, 거룩한 떡을 준비하고, 번제를 드리는 것은 제사입니다.
그것은 또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규례입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전을 준비하는 것을 보며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의 중심이 성전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전이 중심이 된다는 말은 그저 일 주일에 한 번 주일에 온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 말은 하나님 중심으로 산다는 말입니다.
 
제사는 오늘날의 예배입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사람들은 매일을 예배자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분향과 떡과 번제가 매일 드려졌던 것처럼
하나님의 사람들은 매일을 주일과 같은 삶으로 사는 것입니다.

주중에는 기도하러 모이고, 말씀을 배우기 위해 모이다가
주일이 되면 함께 모여 기쁨의 축제의 예배를 드리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 삶입니다.
 
하나님의 전이 없어서 빌려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 행사를 못합니다.
기도를 하고 싶어도 장소 때문에 기도를 못드립니다.
특히 새벽기도를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성전을 '만민이 기도하는 아버지 집' 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건물을 두고도 기도하지 않는다면 특권을 놓치는 것입니다.
성전의 목적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함께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삶의 현장에서 항상 예배자의 삶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성전은 하나님의 이름을 두신 곳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다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으로 성전에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최소한 우리는 주일에는 성전에 와서 함께 기쁨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것을 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삶이 아니요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지도 못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주일 예배 한 번 드리기만 하면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림과 동시에 성도 간에는 섬김과 헌신과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녀의 모습이 아닙니다.
 
할 수만 있다면 성전을 짓는 것은 성도들의 비전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규모와 형편을 고려하지 않고 건물을 지어서는 안 되겠지요.
성전의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구하고 한 마음으로 준비하면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이루실 것입니다.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며 이런 질문을 던져 봅니다.
'과연 우리는 성전을 성전되게 하고 사는가?'
'하나님 중심으로 살기 위해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는가?'
'함께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며 섬기고 헌신하는가?'
'성전에 대한 비전이 있는가?'
 
오늘 하루도, 이런 질문을 생각하며 처소에서 예배자로 구별된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오늘 저녁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를 드린 후 심야기도회가 있습니다.
자신이 교회의 리더라고 생각되는 분은 누구라도 오셔서
자신은 물론, 조국, 교회, 가족, 이웃과 선교를 위해 기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일 토요아침기도회는 없습니다)
 
이번 토요일에는 Utah Food Bank에 자원 봉사를 갑니다.
12-2시까지이기 때문에 자녀들을 11:30분까지 교회로 데려다 주시면 됩니다.
 
이번 다가오는 주일은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페니 저금통을 거둡니다.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도 가지고 오셔서 빈 저금통으로 바꾸어 가시면 좋겠습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저의 E-mail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chulhongkimut@hotmail.com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