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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09년 10월 6일 화요일 - '하나님의 복을 받는 자의 마지막 삶'

이새의 아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다스린 기간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간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을 다스렸더라.
그가 나이 많아 늙도록 부하고 존귀를 주리다가 죽으매
그의 아들 솔로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다윗 왕의 행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선견자 사무엘의 글과
선지자 나단의 글과 선견자 갓의 글에 다 기록되고
또 그의 왕 된 일과 그의 권세와 그와 이스라엘과
온 세상 모든 나라의 지난날의 역사가 다 기록되어 있느니라.
                                                                                     / 역대상 29장 26-30절
 

'하나님의 복을 받는 자의 마지막 삶'
 
다윗은 이스라엘 왕조 가운데 가장 부유했고 가장 강했던 나라를 이룬 왕입니다.
역대기 저자는 그가 이룬 업적이 오직 하나님의 마음에 합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다윗.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의 삶입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하지 않고.
 
다윗은 왕으로서의 권위를 내세워 자기 뜻대로 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그도 인간인지라 인구조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하나님보시기에 좋지 않았기에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백성들이 죽었고 그는 불순종의 대가를 뼈저리게 경험했습니다.
그 이후 그는 똑 같은 죄를 반복해서 범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려고 애썼습니다.
 
그는 또한 하나님께 예배자로 자신을 드렸습니다.
그 어떤 왕보다도 풍성한 기쁨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집을 지을 마음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드릴 많은 조직들을 만들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렸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어린 아이와 같이 춤을 추며 예배를 드렸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게 살았기에 하나님께서 그의 말년에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해셨던 대로 솔로몬에게 왕위를 넘겨주었습니다.
죽을 때 평안하게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모든 생애는 앞으로 이어질 이스라엘 왕들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well-being에 이어 well-dying이라는 말을 합니다.
살고 있을 때 건강하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죽을 때도 고통 없이, 걱정 근심이 없이 평안하게 죽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죽을 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특히 자녀들이 돈 때문에 싸우는 추한 모습을 봅니다.
그런 것을 보는 부모님의 마음이 편하겠습니까?
 
하나님을 제대로 믿으면, 하나님께서 마지막까지 복을 주사 평안한 죽음을 주십니다.
죽은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믿음생활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의 죽음을 보면 정말 얼굴이 환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복입니다.
 
그러나 저절로 받는 것은 아닙니다.
돈이 많다고, 세상적으로 출세했다고 그런 복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좀 없어도, 좀 못배워도, 좀 불편하게 살아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애쓴 사람은 마지막이 좋습니다.
우리도 그런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준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언제 하나님의 부름을 받을 지 알지 못하는 우리의 인생이기에
오늘 주어진 하루를 충실하게 살면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오늘 하루도,
생명 주신 것에 감사하며 그 분의 뜻을 따라 살려고 애쓰면
나머지 인생은 그 분께서 책임지시고 평안함과 기쁨을 주실 것입니다.
오늘이 믿고 행하고 복을 누리는 승리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화요일은 저와의 만남이 union cafeteria에서 11:30분부터 있습니다.
집사님들이 아침에 만들어주는 맛있는 김밥을 가지고 갑니다.
열린 마음으로 오셔서 삶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 9-10일에는 청년부 수양회가 Heber city에서 있습니다.
청년들은 가을 방학 시작과 함께 바로 놀러 갈 것이 아니라
금, 토 수양회를 참석하고 예배를 드린 다음 여행을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10월 16일과 17일, 그리고 주일에는 이재만 선교사님을 모시고
창조에 관한 말씀을 듣습니다.

토요일 17일에는 캠퍼스에서 시간을 갖으려고 합니다.
창조와 진화에 대해 의문이 있는 분들과 함께 오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저의 E-mail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chulhongkimut@hotmail.com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