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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기도

5월2일 새벽기도

사무엘상 23:1-6

여러 사람들이 다윗에게 블레셋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 마당을 약탈해 갔다고 알렸습니다.  

유다 지파의 구역에 있지만 블레셋과 접경지역에 있었기에 자주 침략을 당하는 도시입니다.

그 도시전체가 침략을 받았다기 보다는 타작 마당 즉 곡식을 쌓아 놓는 곳이 약탈을 당했습니다.

그 소식을 듣자마자 취했던 다윗의 행동은 여호와께 묻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블레셋을 칠까요? 말까요? 하나님은 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이핑계 저핑계대고 반대합니다.  

그러니까 다윗이 다시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다시 물어도 하나님의 대답은 똑 같습니다. 치라.

 

다윗이 하나님께 물었을때 어떤 방법으로 물었을까요?

사울이 하나님께 물었던 방법이 있습니다. 사무엘상 28:6절에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지 아니하시므로

하나님께 물어보는데 그 방법이 우림 이라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8:30절에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이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에 그의 가슴에 붙이게 하라

제사장이 입는 옷인 에봇에 관한 말씀입니다.

민수기 27:21 그는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설 것이요 엘르아살은 그를 위하여 우림의 판결로써 

여호와 앞에 물을 것이며

이 우림과 둠밈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데 쓰이는 것임을 알수 있습니다.

 6절에 아비아달이 다윗에게로 도망할때 손에 에봇을 가지고 왔다고 기록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에봇은 제사장이 하나님 앞에 나갈때 입는 옷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 

우림과 둠밈 2가지 돌이 부착된 옷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때 필요했던 것이 바로 에봇이기 때문에 제사장은 꼭 그것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한가지 주어진 본문 속에서 배울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다윗은 항상 어떤 일을 시작할때 하나님께 먼저 물어보았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장을 옮길때 내가 가고 싶은 곳에 먼저 지원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 여기 되게 해 주십시요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그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하지만 그 삶이 과연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인가? 하는 겁니다.

그 직장에 가기로 결정은 누가 했습니까? 내가 한것입니다. 연봉도 좋고, 회사도 유명하고,

베네핏도 아주 좋습니다. 이런 회사에 가면 너무 좋을것 같아서 우리는 apply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그 직장에 취직을 100% 되게 하는 능력이 나에게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나옵니다. 기도합니다.

이런 삶의 패턴이 진정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의 방식인지는 우리들 모두가 진지하게 고민을 

해야 하는 할 부분입니다.  

 

다윗 자신은 결정을 먼저 내리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데로 한다면 블레셋을 치러가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자기 나라 백성들이 먹을 양식을 약탈하는 블레셋을 치는 것은 물을 필요가 없습니다.  

치러갈까요? 말까요? 가 아니라 내가 치러 가면 이기겠습니까? 아닙니까?

이렇게 기도해야 하는데 다윗은 달랐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다윗은

블레셋을 치러 가야 합니까? 말아야 합니까? 이것 부터 기도합니다.


사사기 20장에 보면 베냐민 지파와 싸우기 위해서 나머지 11지파가 모여 있는 장면니 나옵니다.

20:18절에 보면 하나니께 묻자와 가로되 우리 중에 누가 먼저 올라가서 베냐민 자손과 싸울까요?

유다가 먼저 가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나가서 22천명이 죽었습니다.  

다시 하나님께 질문합니다. 내가 다시 나가서 나의 형제 베냐민과 싸울까요?

하나님이 싸우라고 합니다. 그런데 또 나가서 만8천명이 죽습니다.

분명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나가는데 2번이나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3번째 기도하기 전에 금식하고 다시 기도했습니다.

내가 다시 나가 나의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울까요? 말까요

질문의 순서가 처음부터 바꿨어야 했는데 그것을 고치는데 수만명의 사람들의 목숨이 필요했습니다. 

 

처음 2번의 질문은 내가 모든 것을 다 결정해 놓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하나님은 그 순서가 잘못되었다고 하십니다.

싸우고 안싸우고 를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결정을 하시도록 기도를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다윗에게 하나님의 응답이 가라고 합니다.

응답은 받았는데 사람들이 반대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반대하고 찬성하는 사람이 없으면 상식적으로라면 그 일을 추진하면 안됩니다

다윗 혼자 나가서 싸울수 없는 노릇이고 실제 나가서 싸워야 하는 사람은 대부분의 다수인데 

어떻게 그들을 거스르고 싸우러 가겠습니까?

다윗이 다시 물었습니다.

하나님 사람들이 싫어하는데 그런데도 가야 합니까? 말아야 합니까?

사람들은 기도도 해 보지도 않고 자기가 싫어하는 일이나까 무조건 반대합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은 사람들이 반대할때 하나님이 하라고 하면 하는 사람입니다.

반대로 사람들이 하자고 할때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당신의 삶의 방식은 어떤 방식입니까? 

여전히 하나님 능력만 필요하고 하나님 뜻은 필요없이 살아가지는 않습니까? 

나의 삶의 방식을 점검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