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을 부르고 또 레위 사람 우리엘과 아사야와 요엘과
스마야와 엘이엘과 암미나답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의 지도자이니
너희와 너희 형제는 몸을 성결하게 하고 내가 마련한 곳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궤를 메어 올리라.
전에는 너희가 메지 아니하였으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니
이는 우리가 규례대로 그에게 구하지 아니하였음이라 하니
/ 역대상 15장 11-13절
'좋지 않은 일을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다윗은 하나님의 법궤를 옮기려다가 자기 부하를 한 사람 잃습니다.
13장을 보면 그 사람의 이름이 웃사이고 법궤에 손을 대었다가 죽습니다.
그래서 그 곳 이름을 '베레사 웃사'라고 불렀습니다.
(여호와께서 웃사의 몸을 찢으셨다는 뜻)
분명히 하나님의 법궤를 좋은 곳으로 옮기는 것은 좋은 일인데
왜 그런 불상사가 생겼는지에 대해 이스라엘의 왕인 다윗은 고민했습니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답을 찾았습니다.
그 답은 '하나님께서 주신 규례대로 행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모세의 마지막 고별 설교인 신명기 17장16절 이하를 보면
왕이 마땅히 해야 할 일에 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선 왕이 해서는 안 되는 세 가지가 나옵니다.
첫째, 말을 많이 두지 말라.
둘째, 아내를 많이 두지 말라.
셋째, 은금을 많이 두지 말라.
그런 다음에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말합니다.
그것은 율법서를 등사하여 평생 자기 옆에 두고 읽으서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그 율법의 모든 말과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다윗은 법궤를 가지고 옴에 있어서 또 다시 좋지 않은 불상사가 생기지 않기 위해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무엇을 해야 할지 근본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 속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또 다시 같은 과오를 범하지 않으려면
전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에게 가서 자문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라고 하셨고, 무엇을 하지 말라고 하셨는지 알고
그대로 행하면 불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또한 영적인 리더가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는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초대교회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세상으로부터 잃어버린 교회의 권위와 신용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세상을 향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담대히 선포할 수 있습니다.
살다가 보면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누구에게 책임을 떠 넘기는 것이 아니라
'내 탓이요'라고 고백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돌아가면 답이 있고 회복이 있습니다.
리더라면 그런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무책임합니까?
자신은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요리조리 피해 다니지 않습니까?
좋지 않은 일에는 변명하며 빠지고, 좋은 일에는 앞서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 리더가 있는 곳에는 늘 불협화음이 있고 시기와 질투가 있습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으로 존경을 받는 것은
리더가 책임을 지고, 가슴 아파하며, 하나님께로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누구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모두가 리더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다윗과 같이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똑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회복과 기쁨이 있습니다.
혹시 좋은 일을 하면서, 좋은 동기로 시작을 했지만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면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묻고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답을 찾고
그 말씀대로 행한다면
그 실수가 만회되는 복된 하루가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하루가 그런 승리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목요일은 경건의 삶을 나누는 날입니다.
교회에서는 9:30분에
캠퍼스에서는 3시에 (union 319호) 모입니다.
목자 모임은 다음 주에 모입니다.
이번 주일 예배 후에는 정기 제직회가 있습니다.
한 주간 동안 기도로 준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일 저녁 7시에는 캠퍼스에서 기독교 동아리들이 모여 개강 예배를 드립니다.
장소는 Post Chapel입니다.
CCC, IV, Salt Company와 같인 미국 단체들과 중국 교회가 참석을 합니다.
모두 참석하여 캠퍼스를 위해 기도하며 교제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술을 받으시는 분이 계시고 해산을 앞둔 가정도 있습니다.
나라의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사업에 어려움이 있는 분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가족으로 기도해 주신다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야외 예배 때 찍은 사진들을 홈페이지에 올려 놓은 이후로
어제 홈페이지 방문자가 200명이 넘었습니다.
교회의 활동을 알리는 것도 선교의 한 가지 도구가 됩니다.
목장이든 소그룹이든 모임의 활동을 홈페이지에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저의 E-mail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chulhongkimut@hotmail.com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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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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