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의 왕들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가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 곧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관한 묵시라.
이는 다 야곱의 허물로 말미암음이요 이스라엘 족속의 죄로 말미암음이라.
야곱의 허물이 무엇이냐 사마리아가 아니냐
유다의 산당이 무엇이냐 예루살렘이 아니냐
이러므로 내가 사마리아를 들의 무더기 같게 하고 포도 심을 동산 같게 하며
또 그 돌들을 골짜기에 쏟아 내리고 그 기초를 드러내며
그 새긴 우상들은 다 부서지고 그 음행의 값은 다 불살라지며
내가 그 목상들을 다 깨뜨리니니 그가 기생의 값으로 모았은즉
그것이 기생의 값으로 돌아가리라.
/ 미가 1장 1, 5-7절
'하나님의 진노의 원인'
미가 선지자는 기원전 740-700여 년에 이사야 선지자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선지자로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는 이사야 선지자와는 몇 가지 대조가 됩니다.
우선 신분상으로 그는 왕족인 반면 미가는 평민입니다.
그가 주로 왕들에게 예언한 반면 미가는 평민들에게 예언을 했습니다.
그가 정치가와 같은 사역을 했다면 미가는 전도자와 같은 사역을 했습니다.
그가 국가의 정치나 사회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다면
미가는 개인적인 종교 문제에 대해 주로 선포를 했습니다.
미가라는 이름은 '여호와와 같은 자가 누구랴'라는 뜻으로
다른 선지자들과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범 국가적인 범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전파했습니다.
그렇지만 마지막에는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신다는 소망과 함께
궁국적으로 메시아가 오신다는 5장2절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에 대해 진노하시는 이유는 한 가지로
바로 하나님 대신 이방 사람들이 섬겼던 바알과 아세라 신을 섬긴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죄를 미워하십니다.
그 죄 가운데에서도 하나님 대신 다른 신들을 섬기는 것을 가장 싫어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보호를 받아왔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위기에 처하든지 아니면 복을 받고 풍요로워지면
하나님께 나와 기도하거나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우상에게 가서 예물을 드리고 절을 하고 기원을 했습니다.
그러니 여호와 하나님께서 진노하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징벌을 내리시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사 그들을 심판하신 것은
그들이 믿고 섬겼던 우상이 결코 그들을 구원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깨닫게 해 주시는 목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는 듣지도, 보지도, 말하지도 못하고 우상을 섬기지 말고
이 세상을 지으셨을 뿐만 아니라 특별히 그 가운데 그들을 선택하신
하나님만을 섬기라는 교훈을 주시기 위해, 정신을 차리라고 징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삶에 어려움이 올 때는
혹시 하나님을 잊고 지내지는 않았는지
혹시 하나님 대신 다른 것을 더 의지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혹시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받았던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과 만남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혹시라도 죄를 범하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시고, 돌이키사 하나님의 진노가 아니라 신령한 복을 누리시는
승리와 기쁨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오늘과 내일도 캠퍼스 전도를 나갑니다.
여 선교회의 아름다운 손길을 통해서 귀한 음식과
청년부에서 준비한 유학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가지고 갑니다.
시간이 많지 않기에 복음을 전하기가 쉽지 않지만
지혜롭게 할 뿐만 아니라 금요일 저녁 경배와 찬양 모임에 오도록 할 것입니다.
금요일에는 바베큐와 함께 예배를 드리고 교제하는 시간을 통해
그 동안 하지 못했던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관계를 맺으면서 삶을 통해서도 전도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금요일에 있을 바베큐 파티와 경배와 찬양 모임을 위해
찬양팀과 드라마팀, 청년부, 여 선교회가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섬기는 분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저녁 7:30분에는 교회에서 목자 모임이 있습니다.
각 목장이나 청년부 그룹에서 활동한 사진이 있으면
홈페이지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저의 E-mail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chulhongkimut@hotmail.com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