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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09년 8월 18일 화요일 -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로마에 들어가니 바울에게는 자기를 지키는 한 군인과 함께
따로 있게 허락하더라.
                                                                                    / 사도행전 28장 16절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사도 바울은 죄인으로 로마에 오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과정을 통해서 그 모든 이송과정에 책임을 맡았던
율리오 백부장에게 많은 도전과 감명을 주었습니다.
그 결과 백부장은 바울의 말이라면 전적으로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의 말이라면 누구라도 따르도록 허락을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능력보다 훨씬 뛰어난 바울의 리더십을 인정하고 넘겼습니다.
그도 좋은 리더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은 자기가 위에 있으면 그저 권위만 주장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리더는 자신의 약함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뛰어남에 대해 칭찬과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더 큰 만남과 복을 주십니다.
 
바울의 리더십 아래, 함께 있었던 사람들은 한 사람도 잃어버리지 않고
무사히 로마에 도착을 했습니다.
바울은 분명히 죄인의 몸입니다.
그런데 그에게는 로마의 어둡고 칙칙하고 추운 지하감옥이 아니라
셋집에 (30절) 거하게 하면서 많은 자유를 허락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앞서서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한 학자는 바울의 이런 생활에 대해 역사를 근거로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바울은 로마에서 지극히 관대한 대우를 받았다.
집이나 여관에 세들어 살면 되었다.
그를 감시하는 군사는 필요할 때만 그를 출석시키는 책임만을 지고 있었다.
그는 가벼운 쇠사슬로 그 군사와 함께 묶여 있었다.
친구들이 그의 집에 오거나 그에게 온 사람들이 설교 듣는 것을
방해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자유롭게 밖에 나가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다'
 
어디를 가거나, 무엇을 하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던 바울은
그의 소원대로 당시 세계 최고의 도시인 로마에 죄인인 몸으로 도착했습니다.
거기서도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형제들을 만났고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자유롭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그렇게 미약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불과 250여 년 후인 313년 콘스탄틴 황제로부터 밀라노 칙령을 통해
기독교의 자유를 선포했습니다.
후에는 로마의 국교가 되었습니다.
이런 모든 것이 바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복음을 뿌린 사도 바울의 열정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는 우리의 시간과 예정되로 되지는 않지만
그 분의 때에 놀랍게 나타납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믿고 묵묵히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하면 됩니다.
오늘 하루도, 힘든 세상에 살면서 구별된 삶을 사는 것은 물론
바울처럼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얻고 뿌리시는 전도자의 삶을 사실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로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알림>
오늘부터 캠퍼스 전도가 시작됩니다.
오늘은 영어연수를 받으러 온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갑니다.
ELI 측에서 점심 시간인 11:30분부터 12시까지 귀한 시간을 허락해 주었습니다.
그 시간에 만나서 우리가 준비한 귀한 정보를 나누어 주고
그 분들의 질문에 답을 할 예정입니다.
가실 분들은 permit이 없기 때문에 10:30분까지 교회로 오시면
교회 버스로 함께 가실 수 있습니다.
 
이번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new student orientation 기간이기에
union building 앞에서 부스를 차려 놓고 복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금요일 저녁에는 그런 분들을 포함하여
아직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분들을 초청하여
함께 식사를 나누고 (바베큐) 경배와 찬양 모임을 할 예정입니다.
기도해 주시고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광고는 교회 홈페이지를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성경탐구 40일' 성경공부가 있습니다.
 
목요일 저녁에는 목자 모임이 있습니다.
 
각 목장이나 청년부 그룹에서 활동한 사진이 있으면
홈페이지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저의 E-mail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chulhongkimut@hotmail.com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