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36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
v.37 하나님께서 살리신 이는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v.38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v.39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사도행전 (Acts) 13장36-39절
‘율법이 아니라 이 사람 예수님을 믿어야’
오늘 QT 본문은 사도행전 13:26-41절 말씀입니다.
26-27절은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지 못해 예수님을 정죄한 것에 대한 말씀이고
28-36절은 무지로 인해 예수님께 일어났던 일들이 예언의 성취임에 대한 말씀이고
37-41절은 예수님을 예언된 메시아로 믿음으로 얻는 의에 대한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과 바나바는 첫 번째 떠난 선교여행 길에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릅니다.
거기서 그들은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자기 동족들에게 예수님이 예언되었고, 기다렸던 바로 메시아임을 선포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당시 최고 랍비였던 가말리엘 밑에서 열심으로 율법을 배웠습니다.
율법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애썼습니다.
그러나 그는 전통에 얽매여, 그 율법이 뜻하는 바는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먼 이웃 나라에까지 가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잡아 가두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런 사울을 예수님께서 만나셨고 성령으로 그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떨어지게 하시니
자신이 잘못 알고 있었고 잘못 행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후 그는 예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을 핍박하던 자에서 예수님을 전하는 자로 180도로 변했습니다.
그는 비록 예수님으로부터 이방인들의 사도, 즉 이방인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자로 부름받았지만
어디를 가든, 가장 먼저 회당에 들어가서 자신의 동족인 유대인들에게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율법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성령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유대인들이 잘 알고 있는 성경 말씀을 가지고
조리있고 논리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
그는 분명히 선언하기를, 구원은, 하나님 앞에서 의로움은 율법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이루어짐을 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 반드시 멸망을 보게 될 것임도 선언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간단 명료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죄인임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기에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죄에 대해, 심판에 대해 듣기를 싫어합니다.
자기 편한대로 지내고자 알면서도 믿으려고, 행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어떤 이들은 복음전파를 방해하기까지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복음이 멈추겠습니까?
말씀을 지식적으로 많이 안다고 해서 구원받는 것 아닙니다.
사울도 예수님을 직접 만나 영적인 눈이 열리기 전까지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말씀을 깨달아야 합니다.
진실로 구하고 찾으면 말씀을 들을 때 성령님이 임하시고 깨닫고 믿는 역사가 있습니다.
고넬료가 그랬던 사람입니다.
아직까지도 예수님에 대해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은 듣고 거부하거나 심지어 적극적으로 방해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복음이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그 이름, 예수 그리스도가 전파되고
그 이름으로 인해 구원을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언젠가 예수님께서 영광 중에 다시 오실 때 핑계치 못할 겁니다.
그 일을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복음을 전하는 신실한 분들이 있습니다.
묵상
스데반 집사나 바울처럼 복음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조리있게 전할 수 있는가?
복음을 뿌려 본 적이 있고 지금도 뿌리는 사람인가?
깨닫지 못해서, 자신의 편견으로 의심하고 비판하는 것은 없는가?
성경의 예언은, 앞으로 있을 종말을 제외하고 모두 이루어졌음을 아는가?
역사를 통해 예언이 모두 이루어졌기에 종말에 대한 예언도 언젠가 이루어짐을 믿는가?
주님 오실 날이 기다려지는가 아니면 두려운가?
주님께서 다시 오셔서 그 분을 만날 때 무엇을 가장 기뻐하실 것 같은가?
구원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혹시 선행이나 다른 것으로 구원을 얻기 위해 애쓰는 것은 아닌가?
죽음이 모든 것의 끝이 아니라 죽음 이후에 부활이 있고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확신하는가?
그 확신이 자신의 삶에 변화를 주는가?
말씀을 진정으로 사모하고 갈급할 때, 성령님의 감동과 역사가 있음을 체험한 적이 있는가?
복음을 전하다가 반대에 부딪힌 적이 있는가?
지금도 복음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방해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는가?
그런 사람에게 어떻게 대응하겠는가?
오늘 하루, 말씀을 묵상하면서, 율법이나 선행으로는 절대로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나
구원을 얻을 수 없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기에
자신이 먼저 복음을 확신하고 무장하여
주변에 아직도 예수님을 듣지 못하고 믿지 못하는 분들에게
그들이 깨닫고 믿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전하는 복음의 일꾼된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