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출산하지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v.2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출산을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니
원하건대 내 여종에게
들어가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v.3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그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을 데려다가
그 남편 아브람에게 첩으로 준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거주한 지 십년
후였더라.
v.4 아브람이 하갈과 동침하였더니 하갈이 임신하매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그의 여 주인을 멸시한지라.
v.5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내가 받는 모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
내가 나의 여종을 당신의 품에 두었거늘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나를 멸시하니 당신과 나 사이에 여호와께서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v.6 아브람에 사래에게 이르되 당신의 여종은 당신의 수중에 있으니
당신의 눈에 좋을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매
사래가 하갈을 학대하였더니 하갈이 사래 앞에서 도망하였더라.
창세기 (Genesis) 16장1-6절
'인간적인 방법은 또 다른 문제를 가져온다'
오늘 QT 말씀은 창세기 16장1-16절
말씀입니다.
1-6절까지는 하갈의 임신과 사래에 대한 멸시에 대한 말씀이고
1-14절까지는 도망한 하갈에 나타난 여호와의 사자에 대한 말씀이고
15-16절까지는 이스라엘의 탄생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 여러 가지를 생각해
봅니다.
인간적인 생각은 또 다른 문제를 가져온다.
사래는 자신이 아기를 가지지 못함이 여호와 때문임을 알았지만 왜 그런지는
몰랐다.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물으려고 하지는 않았다.
두 사람이 합의하여 일을 했지만 잘못되면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린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는 말처럼 무엇인가를 얻고 나면 교만해지기
쉽니다.
현실도피는, 도망은 결코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 아니다.
실수와 허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길을 주신다.
자신이 누구인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하갈에 대해 여호와의 사자는 호칭에서 사래의 종이라고 불렀다)
말씀을 들었을 때 순종해야 복을 받는다. (하갈은 다시 사래에게
돌아갔다)
힘들 때 인간적인 방법이 아니라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고 기다려야
한다.
(인내하지 못하면 이스마엘이요 인내하면 이삭이다)
하나님은 고통을 들으시고 살피신다. (11절, 13절)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결국 사람의 말을 듣게 된다.
(아담도 하나님의 말씀대신 아내의 말을 들었고,
하와는 아담의 말 대신 뱀의 말을 들었고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 대신 사래의 인간적인 말을 들었음)
묵상
힘들 때 가장 먼저 하나님께 묻는가?
인간적인 방법은 즉각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아님을
아는가?
힘들다고 어렵다고 귀찮다고 현실을 도피하는 것은 없는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함을 알면서도 돌아가지 못해 늘 불안하고 염려가 많지는
않는가?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기다림에 있어 얼마나 인내하고 있는가?
(아브람과 사래는 10년은 참았다)
뭔가 좀 성취하고 난 후 교만해져서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깔본 적은
없는가?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히 아는가? (하나님의 일꾼, 왕같은 제사장, 천국 백성, 복음의
사도)
정체성을 안 후 그 신분에 합당한 삶을 사는가?
하나님께서는 고통을 아시고 살피시는 분임을 안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알면서도 그것을 피해 달콤하고 그럴듯한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은
없는가?
부부든, 가정이든, 어떤 모임에서든 바른 길이 아닐 때 담대히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가?
오늘 기도에 관한 말씀은 모범적인 기도의 두 번째로 '기도의 사닥다리' 입니다.
중심 구절은 에베소서
3:14-19절 말씀으로 사도 바울의 기도 내용입니다.
사닥다리는 밑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는 것처럼 낮은 기도와 높은 기도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세운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늘 기도했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기도에는 그들의 어려움이
즉시 해결되기를 위한 기도는 없습니다.
위기나 핍박에서 건져주시기를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해 주시기를
건강을 회복시켜 주시기를
원수를 멸해주시기를
대신 그는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밑에서부터)
성령의 능력으로 속사람이 강건하기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믿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거하시기를
신자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뿌리를 내리기를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의 넓이와 깊이와 높이와 길이를 깨달아 알기를
믿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직접 체험하기를
신자들이 하나님의 온갖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기를 (성령으로 충만하기를)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알고 체험한 사람은 그 능력을 알기에
믿음을 붙들고 인내하며 나갈 수 있고
다른 사람을 긍휼히 여길 수 있고
용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은혜를 회복해야 하고, 처음 사랑을 회복해야 나머지가
풀립니다.
오늘 하루,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 묻는 것은 없고 너무나
인간적인 생각을 하거나
하나님께 묻는 것이 아니라 자기 뜻대로 해달라는 자기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지는 않는지
생각하고 기도부터 시작하여 현실을 직시하고 마땅히 해야할 일부터
시작하는
순종의 삶이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금년 교회 목표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체질화하는 해' 입니다.
'오늘 QT 하셨습니까?'
개인의 삶에, 그리고 어떤 모임이든 그날의 QT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을
합니다.
40일 기도에 대한 특별새벽기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요 캠퍼스
모임은 눈으로 인해 모이지 않습니다.
화요일 8시에는 기도 모임이
있습니다.
화요일 6:30분에는 알파코스가
있습니다.
수요일
8시에는 리더 모임이 있습니다.
금요일
7시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가 있고 이어 청년부 소그룹 모임이 있습니다.
토요일
7시에도 특별새벽기도가 있습니다.
금주의 암송구절은 디모데전서 4장7절 말씀입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다가오는 주일 예배 후에는 정기 제직회가
있습니다.
매달 마지막 주에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모이기에 힘쓰고 모일 때마다 QT를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