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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2년 9월 5일 수요일 - '지금은 충성할 때'

v.12 이르시되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v.13 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v.14 그런데 그 백성이 그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어 이르되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나이다 하였더라.
v.15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돌아와서
       은화를 준 종들이 각각 어떻게 장사하였는지를 알고자 하여 그들을 부르니
v.16 그 첫째가 나아와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v.17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누가복음 (Luke) 19장12-17절
 
'지금은 충성할 때'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에 대해 의심을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는 언제 이루어질 지 아무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중요한 것은 그 날이 언제인가가 아니라 그 날이 오기 전에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입니다.
 
지금도 사람들은 비유에 나오는 것처럼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요
그 분이 이 세상을 죄에서 구원하신 구세주가 아니요
또한 마지막 때에 세상을 심판하실 심판주로 아니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언젠가 때가 되면 그 사실을 분명하게 보고 알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처음 이 땅에 오실 때는 보잘 것없는 모습으로 오셨지만
다시 오실 때는 만인이 보는 앞에서, 심판주로 구름타고 오실 것입니다.
 
그 분이 이 세상에 다시 오시면 무엇을 하시는가?
두 가지를 하십니다.
하나는 종들에게 맡긴 것에 대한 평가이고
다른 하나는 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심판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세 종류의 화폐가 있었습니다.
헬라(그리스) 사람들이 사용하던 드라크마,
로마 사람들이 사용하던 데나리온,
그리고 유대인들이 사용하던 세겔입니다.
 
드라크마든 데나리온이든 이것은 하루의 품삯입니다.
그리고 므나는 100 드라크마 입니다.
 
주인이 각 종들에게 한 므나씩을 주시면서 장사를 하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동일하게 주신 시간과
각 사람에게 주신 목적와 은사를 의미합니다.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빛과 소금으로 살 것도 명하셨습니다.
물론 목적과 은사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렇지만 맡긴 것은 분명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에는 맡긴 것에 대한 평가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평가하는가?
결과에 대한 평가인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평가는 충성도입니다.
얼마나 그 사람이 맡긴 것에 대해 충성했는가, 성실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많이 맡긴 사람에게는 많은 것을, 적게 맡긴 사람에게는 적은 것을 요구하십니다.
그러나 많이 맡겼든, 적게 맡겼든 한 가지 분명히 보시는 것은 충성입니다.
그리고 작은 것에 충성한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더 큰 것을 맡기십니다.
그렇지만 맡은 것에 대해 충성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심판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그 분이 다시 오실 때에 상과 벌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어진 하루를 헛되게 보내지 않고 맡은 일에 열심을 다해야 합니다.
 
맡긴 것에 대해 열심히 한 사람에게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과 큰 상이
그리고 열심히 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악하고 게으론 종이라는 책망과 함께 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때가 되면 후회해도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을 인정하지도, 믿지도 않은 사람들에게는 영원한 형벌이 주어집니다.
 
지금은 예수님께서 아직 다시 오시지 않으셨기에 기회가 있을 때입니다.
지금은 그 기회의 때에 맡긴 것에 대해 충성할 때입니다.
 
묵상
예수님을 맞을 준비를 하십니까?
그 분이 맡긴 사명에 대해 게으르지 않고 충성스럽게 감당하고 있습니까?
동일하게 주어신 시간을 헛되지 않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주어진 시간을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사용하지 않고 헛 된 일에 사용하거나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시간을 죽이고 있지는 않습니까?
종은 주인이 올 때까지 일을 해야 하는데 은퇴하여 그냥 쉬는 것은 아닙니까?
공부, 직장, 사업, 자녀를 돌보는 것 이외에
하나님 나라를 위해 맡은 직분과 사역에 충성스럽게 봉사하십니까?
 
오늘 하루, 언젠가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경외하며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하는 신실한 종으로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순종의 해'입니다.
 
오늘 저녁 8시에는 리더 모임이 있습니다.
 
목요일 9:30분에는 경건의 나눔 모임이 있습니다.
 
금요일 7시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가 있고 이후에는 청년부 소그룹 모임이 있습니다.
 
토요일 7시에는 아침기도회가 있습니다.
 
토요일 11시 Sugarhouse Park에서는 한인회가 주관하는 추석한가위 잔치가 있습니다.
(Parley's Creek)
 
주일에는 정기 제직회가 있습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히브리서 11장3절 말씀입니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