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창조과학 세미나와 탐사여행을 주관하는 이재만 선교사님이 오셔서 소개한 책들 가운데 이런 제목이 있습니다. ‘Already Gone’ 거기에 보면 미국 교회들도 유럽에 있는 교회들과 같이 점점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통계가 들어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Christian Research 기관인 Barna Research의 조사에 의하면 현재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자녀들 가운데 2/3가 언젠가 부모 곁을 떠나고 나면 교회를 떠난다는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Barna Research 보고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20대의 과반수는 (61%) 십대 시절에 교회에 다닌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영적으로 교회와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이와 맞물려 미국의 명성이 있는 조사 기관인 America’s Research Group에서 최근 교회를 떠난 1000명의 20대들을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를 했습니다. 거기를 보면 놀라운 결과를 알려줍니다. 그것은 주일예배와 주일학교 두 예배를 모두 참석하는 아이들이 (61%) 주일예배만 참석하는 아이들보다 (39%) 더 많이 교회를 떠났다는 겁니다. 그들이 교회에 대해 더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교회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낙태나 동성간의 결혼에 대해 더 긍정적입니다. 그리고 결혼 전에 동거를 하거나 성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더 우호적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이런 놀라운 사실이 언제 발생했는가? 일반적으로 자녀들이 교회를 떠나는 시기는 그들이 부모 곁을 떠나는 대학 시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 센타의 결과에 의하면 단지 11%만 대학 시절에 교회를 떠났고 나머지 거의 90%는 고등학교 때 이미 교회를 떠났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이 가운데 약 40% 정도는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 교회를 떠났다고 했습니다.
이 조사를 담당했던 Britt Beemer는 시장 및 소비행태의 첨단 연구분석가이자 이 research 연구소의 회장인데 그는 사람들의 행동은 그들의 믿음에서 온다고 전제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들이 교회를 떠났다는 것은 그들의 성경에 대한 믿음에 변화가 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0%는 중학교 때 처음으로 성경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44%는 고등학교 때, 그리고 11%는 대학교 때 성경에 대한 믿음이 떠났다는 겁니다.
그러면 왜 그들의 성경에 대한 믿음에 의심이 생긴 것인가? 교회를 떠난 이들의 90% 이상은 교회에서 성경이 진리임을 정확하게 가르쳤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왜 그들은 성경에 대한 확실한 믿음 대신에 더 많은 의심을 하게 되었는가? 그들이 78개의 질문에 답을 한 내용을 분석하면 창조에 대해 가장 큰 의심을 했다는 겁니다. 77%는 노아방주와 전 지구적인 홍수를 믿는다고 답했습니다.
75%는 에덴 동산의 아담과 하와를 첫 인류의 조상으로 믿는다고 답했습니다.
62%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100세에 낳았음을 믿는다고 답했습니다.
60%는 바벨탑 사건을 믿는다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불과 20%만이 지구의 나이가 만 년 이내라고 믿습니다. 이것은 결국 학교를 다니면서 배운 진화론을 성경보다 더 믿기에 성경에 대해 의심을 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실상은 진화론은 과학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들의 믿음입니다. 진화론을 믿는 믿음은 창조주와 창조를 믿는 믿음보다 훨씬 더 어렵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그렇게 믿고 주장합니다. 그 이유는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기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기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자녀들은 진화론을 따라갑니다. 이것은 성경이 얼마나 정확한지,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계시인지를 제대로 알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을 깊이 있게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 세대는 이것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교회에서는 어느 정도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youth 때를 잘 잡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통계처럼 우리 자녀들을 세상에 빼앗길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말씀을 믿어 오히려 세상을 뒤집고 이끄는 일꾼이 되기를 꿈꾸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