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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2년 4월 25일 수요일 -'경외해야 할 하나님'

v.16 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v.17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르니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기슭에 서 있는데
v.18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가마 연기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v.19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출애굽기 (Exodus) 19장16-19절
 
'경외해야 할 하나님'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여러 차례 나타나셨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사람들에게 나타내시는 것을 신의 현현 즉 Theophany라고 합니다.
그 분의 영광의 광채가 태양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기에
직접 나타나시지 않으시고, 구름으로 가리우십니다.
또한 불 가운데 임하십니다.
강한 바람과 땅이 흔들리는 것도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셨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하나님의 종 모세를 통해 성결케 한 후 하나님 앞에 나오라고 하셨고
제 삼일째 하나님께서 그들이 보는 앞에서 나타나셨습니다.
우레와 번개, 산을 빽빽히 뒤덮은 구름, 나팔소리, 불, 진동.
이런 것들을 동반하여 하나님께서 임하시니 모든 사람들은 두려워 떨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거룩하지 않은 백성을 찾아오셨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을 찾아오셨습니다.
죄인으로서는 하나님을 볼 수도, 그 분의 음성을 들을 수도 없기에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보여주셨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왜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거룩하지 않은 사람들을 찾아오셨는가?
그들의 죄를 벌하시기 위함인가?
아닙니다.
그들이 하나님이 계심을 보고, 그 분의 위엄과 영광을 보고 경외하려 하심입니다.
경외란 단순히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두렵고 떨림으로 존경과 사랑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노예로 지내면서 하나님 대신 눈에 보이는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모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그들을 택하신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 분이신지를 깨닫게 하기 위해
직접 시내산에 임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앞으로 하나님에 대해 의심하지 말고 믿음의 길을 가라는 의미입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가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임하셨지만
신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영을 주셨습니다.
그 분이 바로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이 믿는 사람들의 마음에 거하시기에 믿는 사람이 거룩한 성전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사람의 마음에 거하시는 것이 복입니다.
동시에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을 모시고 있기에 성결해야 합니다.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동시에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믿음의 길을 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확신하면
삶에 변화가 없습니다.
세상과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세상을 두려워합니다.
세상에 이끌려 갑니다.
자기 마음대로 삽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믿음의 사람 안에 거하십니다.
하나님은 위대하시며 광대하시며 거룩하며 영광스러운 분이십니다.
그런 사실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은혜에 감사하며 순종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을 믿고 하나님의 임재를 확신할 때
삶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 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 분의 능력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삶에 변화가 옵니다.
점점 더 큰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더 큰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계심을 믿습니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면 성령 하나님이 마음에 거하심을 믿으십니까?
그 하나님을 경외하십니까?
그 하나님과 날마다 동행하기 위해 말씀을 보고 기도하는 교제가 있습니까?
이런 확신과 체험이 없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니 그냥 똑 같은 삶을 살지 않습니까?
 
오늘 하루, 하나님께서 계심과 함께 하심을 믿고
두렵고 떨림으로 자신을 돌아보아 성결한 삶을 살 뿐만 아니라
그 분의 뜻대로 순종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기쁨과 회복과 용서를 체험하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순종의 해'입니다.
 
5월에 한국 방문 기간 동안 대학촌가족들과 만남을 갖습니다. (5/1-16일)
서울 모임
날짜: 5월12일 (토) 오후 6시
장소: 신촌역 4번 출구에 있는 카페 미플 (Meeple) (            02-313-4300      )
문의: 권용범 형제 (            010-6330-4303      )
 
부산 모임
날짜5월 9일 (수)
장소/시간미정
(연락처는 강성홍 교수님으로             010-5522-3287      입니다)
 
대전 모임
날짜: 11일 (금)
장소/시간: 미정
 
오늘 저녁 6:30분에는 리더 모임이 있습니다.
 
목요일 7시 한인장로교회에서 교회연합 중보기도 모임이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경배와 찬양이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특별히 졸업에 관한 말씀을 나눕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요한복음 9장5절입니다.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 교회             801-467-4337      
                                        home page: www.utahchurch.org
                                        e-mail: chulhongkim@qwestoffice.net
                                                   chulhongkimut@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