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v.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돌이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라.
v.3 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들이 그 땅에서 멀리 떠나 광야에 갇힌 바 되었다 하리라.
v.4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바로가 그들의 뒤를 따르리니
내가 그와 그의 온 군대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어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하시며 무리가 그대로 행하니라.
출애굽기 (Exodus) 14장1-4절
'말씀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모든 것이 편해 보이는 세상에도 어려운 때가 있습니다.
이해하기 힘든 때도 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과 예수님을 잘 믿고 섬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예상과는 다른, 어려운 방향으로 일이 꼬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런 위기의 때에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는 예언하셨던 대로 하나님께서는 애굽에 10가지 재앙을 내리신 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많은 보물과 옷을 얻게 하사 당당히 나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모세를 통해 가야 할 길을 일러주셨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지명이 정확히 어딘지는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가장 빠른 길을 통해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지 않으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에게 있었던 노예근성과 우상을 섬기던 마음, 쓴 뿌리들을 제거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2주 만에 갈 수 있는 길이 아닌 다른 길을 가게 하셨습니다.
더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오늘 본문 가운데 두 가지가 나옵니다.
하나는 그들을 돌이켜 다시 애굽 땅 가까운 곳으로 가게 하신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바닷가에 진을 치라고 하신 것입니다.
왜 애굽 땅에서 떠나 다시 돌이켜 애굽 가까운 곳으로 가게 하셨는가?
왜 한 면이 막혀 잘못하면 피할 길도 없는 바닷가에 진을 치게 하셨는가?
그 이유는 한 가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놀라운 일을 통해 애굽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분명하게 알고 경외하도록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사람이 무슨 수로 미래를 알 수 있겠습니까?
말 그대로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것이 바로 인생이 아닙니까?
그런 인생 가운데 하나님께서 위기와 변화를 주시는 것은 한 가지 이유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역사는 그냥 흘러가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 역시 그냥 태어나서 자기 길로 가다가 죽는 것이 아닙니다.
역사는 하나님께서 움직이십니다.
그래서 History is His (God) story라고 합니다.
인생 역시 우연히 이 땅에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나왔습니다.
그래서 알 수 없는 불확실한 미래를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위기의 때는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입니다.
고난의 때는 하나님께 엎드리고 그 분의 음성을 들어야 할 때입니다.
가던 길을 돌이키지 않고 계속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가면 결국 어려움을 더 자초할 뿐입니다.
잘못하면 바로와 같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후회하게 됩니다.
puzzle은 한 두개의 조각으로는 전체를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조각들이 다 합쳐져야 전체를 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조각 조각인 우리 인생은 지금은 다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그 모든 조각이 맞추어지고 나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그 조각을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를 때는 하나님께 나아가 그 분의 도움을 얻어야 합니다.
또한 그 분이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해서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고 나가야 합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인생의 나침반이시요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가는 것입니다.
세상 그 누구도 미래를 알 수 없습니다.
오직 이 세상을 지으시고 이 세상을 지금도 운행하시는 하나님 만이 알고 계십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 분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 듣는 것이 바로 기도요
그것이 바로 믿음의 삶이요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삶이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입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어려움에 처하셨습니까?
전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일이 꼬이고 있습니까?
믿음의 길을 가고 있다고 여겨지는데 일이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까?
오늘 하루, 눈 앞에 보이는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두려워하거나 포기하지 마시고,
모든 것을 아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
그 분의 음성을 듣기를 애쓰고
들은 것이 있다면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순종의 해'입니다.
오늘 저녁 7시부터 금요일 저녁까지 부흥회가 있습니다.
오시는 이종용 목사님을 위해 그리고 자신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로 준비합니다.
특별히 청년들을 위해서 금요일 새벽에 말씀을 전하십니다.
청년들은 기대하고, 새벽을 깨워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 저녁 7시, 목요일 오전 10시, 목요일 저녁 7시, 금요일 새벽 6시, 금요일 저녁 7시)
내일도 새벽기도는 있고 토요일 7시에는 아침기도회도 있습니다.
다가 오는 주일은 청년부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는 총회가 있습니다.
기도로 준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로마서 4장25절 입니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 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 교회
home page: www.utahchurch.org
e-mail: chulhongkim@qwestoffice.net
chulhongkimut@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