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3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되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어느 때까지 내 앞에 겸비하지 아니하겠느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라.
v.4 네가 만일 내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일 내가 메뚜기를 네 지경에 들어가게 하리니
v.5 메뚜기가 지면을 덮어서 사람이 땅을 볼 수 없을 것이라.
메뚜기가 네게 남은 그것 곧 우박을 면하고 남은 것을 먹으며
너희를 위하여 들에서 자라나는 모든 나무를 먹을 것이며
v.6 또 네 집들과 네 모든 신하의 집들과 모든 애굽 사람의 집들에 가득하리니
이는 네 아버지와 네 조상이 이 땅에 있었던 그날로부터 오늘까지 보지 못하였던
것이리라 하고 돌이켜 바로에게서 나오니
v.7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니이까 하고
출애굽기 (Exodus) 10장3-7절
'교만은 패망의 지름길'
세상에서도 교만한 사람은 존경을 받지 못합니다.
권세가 있고 돈이 있기에 있는 동안에는 마지 못해 사람들이 가까이 할 지 모르지만
그런 것을 잃고나면 사람들은 떠납니다.
가까이 하지만 그런 사람들을 진심으로, 마음으로 따르지는 않습니다.
진리의 성경은 구약이든 신약이든 교만에 대해 경고합니다.
우리의 대적인 마귀가 원래 천사장이었다고 합니다.
높은 위치에 있었지만 하나님처럼 되고자 했다가 결국은 쫓겨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쫓겨나서도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사람들을 유혹하여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같이 망하게 합니다.
모세 당시의 바로가 바로 그런 교만한 사람의 대표적인 인물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권세가 있습니다.
자신이 신으로 칭송을 받습니다.
육체적인 힘도 있습니다.
당시 세계 최고의 나라입니다.
그러니 한낱 노예로 부리는 민족의 한 사람의 말을 믿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미 7번의 재앙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는 그런 엄청난 피해를 보면서 돌이킬 만도 하지만 더 마음이 교만해집니다.
경고를 듣지 않습니다.
심지어 자기 부하들이 와서 온 나라가 엄청난 피해를 입었으니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보내라고 하지만 듣지 않습니다.
교만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습니까?
누가 뭐라고 해도 듣지 않습니다.
눈앞에 놀라운 일이 생겨도 믿지 않습니다.
오직 자기 고집만 내 세울 뿐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피해와 아픔은 상관 없습니다.
오직 자기 것만 괜찮으면 됩니다.
그런 사람에게 돌아갈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입니다.
바로는 그런 단계에까지 가서야 후회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내보내게 됩니다.
성경이 이런 역사적인 사실을 기록한 것은
읽는 사람들이 교훈을 받고 변화하여 동일한 심판을 면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을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서 운동력이 있어 영과 혼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갠다고 했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인간의 미련함은 절구에 넣고 찧어도 벗겨지지 않는다'
그만큼 교만함이 꺽어지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그만큼 사람이 변화되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좀 더 배울수록, 좀 더 가질수록, 좀 더 높을수록 변화되기가 더 어렵습니다.
낮아지는 것은 쉽지 않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됩니다.
그 분 앞에 나아가 엎드리면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을 통해 바뀌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께 불가능이 있겠습니까?
교만과 고집은 망하는 지름길이지만 겸손은 존귀케 합니다.
겸손은 사람을 따르게 합니다.
겸손은 좋은 영향력을 줍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높이시고 귀한 곳에 쓰십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십자가에서 고난받고 죽으신,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라. 바라보라.
선 줄로 생각할 때 넘어질까 조심하라.
자신을 부인하라.
날마다 죽으라.
자신을 쳐서 십자가에 굴복시켜라.
오늘 하루, 한 주를 보내고 거룩한 주일을 앞두고
혹시라도 하나님 앞에서 높아지려고 한 것은 없는지
혹시라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계속해서 고집을 피우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시고 돌이킴으로 하나님 앞에 바로 설 뿐만 아니라
위로부터 임하는 신령한 복을 누리는 기쁨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순종의 해'입니다.
주일예배는
1부는 9:50분에
2부는 11시에 본당에서 드리고
유년주일학교는 11시에 교육관에서 드립니다.
9:30분부터는 선생님들 모임이 시작되고
10시 교육관에서는 youth 성경공부와 예배가 있습니다.
10시 목양실에서는 선교와 예배를 위한 기도 모임이 있습니다.
내일은 마지막 주간이기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를 모읍니다.
다음 주에 있을 장년부 수련회와 Joyful 캠퍼스 찬양 집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요한복음 8장42절 하입니다.
'나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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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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