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5 열국의 우상은 은금이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라.
v.16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v.17 귀가 있으도 듣지 못하며 그들의 입에는 아무 호흡도 없나니
v.18 그것을 만든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것과 같으리로다.
시편 (Psalms) 135편15-18절
'우상의 정체'
시편 저자는 하나님과 우상을 비교합니다.
하나님은 무한한 능력을 가지신 분이시지만
우상은 무능력한 것일 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살아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이 지으시기 전에 존재하시고 이 세상을 지으신 창조주이시지만
우상은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 피조물의 탄식과 간구를 들으시고 보시고 응답하시는 분이시지만
우상은 듣지도 보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물건이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생명을 얻고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받지만
우상을 섬기는 자는 생명이 없는 우상과 같이 언젠가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모든 자는 그 분의 은혜와 사랑을 찬양해야 한다.
우상은 사람이 만든 것입니다.
왜 만들었는가?
보이지 않는 창조주 하나님을 믿기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자연을 통해서도 깨달을 수 있는 창조주 하나님을 믿기 싫어하니까
결국 자기 마음에 드는, 눈에 보이는 우상을 만들어 섬깁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사람을 제일 마지막 날에 창조하셨습니다.
그러신 다음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신 후에 그 인간으로 하여금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그 창조주를 인정하지 못하니 마음이 허망하여지고 어두워져서
다스려야 할 피조물을 손으로 만들어놓고 신으로 여기고 절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생명이 있겠습니까?
거기에 능력이 있겠습니까?
우상을 섬기는 사람은 자신을 스스로 피조물의 노예로 여기는 어리석음의 극치입니다.
말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것을 신으로 여기는 사람이
과연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까?
우상은 단순히 허망한 마음을 달래고 자기가 만족하려는 욕망이 만들어낸 가짜입니다.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을 닮은 존재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하나님의 걸작품입니다.
걸작품은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하나 하나가 독특하고 가치있는 존재입니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면 자신을 비하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될 뿐만 아니라
생명력도, 능력도 없는 우상을 섬기게 됩니다.
하나님은 계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그 분을 믿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계시하십니다.
간구를 들으시고 인생을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또한 변화시키시고 하나님께서 지으신 목적대로 살게 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증거하게 하십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믿고 섬기는 자들과 영적으로, 인격적으로 직접 교통하십니다.
그 어떤 종교에도 그런 것은 없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이 세상을 죄에서 구하신 구세주로 믿으면
그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 분이 함께 하시는 성전이 됩니다.
그 분이 날마다 만나주시고 말씀하십니다.
인생을 인도하시고 필요도 채워주십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나라를 꿈꾸며 살게 하십니다.
소망을 주시고 세상을 이길 믿음과 능력을 주십니다.
오늘 하루, 창조주 하나님께서 확실히 계시며, 지금도 찾는 자들을 만나시고,
구하는 자에게 응답하시는 진정한 신이심을 믿고
그 분께 가까이 가며, 그 분을 찬양하는 기쁨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순종의 해'입니다.
저는 앤아버대학촌교회 청년부 수련회를 인도하기 위해 금요일에 떠납니다.
주일에는 반석교회 이교성 목사님께서 오셔서 말씀을 전하십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오늘의 양식'은 쉽니다)
금요일 새벽에도 교회 문은 열려있습니다. 오셔서 기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저녁 7시에는 교회연합 중보기도 모임이 동양선교교회에서 7시에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비전 세미나와 심야기도회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김준 집사님이 인도하십니다.
(토요일에는 아침기도회가 없습니다)
계속해서 3월9-11에 있을 청년부 수련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청년부 게시판에 릴레이 기도표가 있습니다.
한 번이 아니라 매일 기도하며 주실 은혜를 위해 기도하는 청년부가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 주소록을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이름만 있고 주소나 전화번호가 없는 분들이 적지 않게 있습니다.
금요일이든 주일이든 교회에 오면 꼭 기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리더들은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요한복음 8장11절 하입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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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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