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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관자료/ⓤ 목회자 컬럼

[목회자 컬럼] 후기 - 11월 27일, 2011년

후기

몇 주간 준비하고 연습한 추수감사절 행사를 잘 마쳤습니다어려운 때를 지나면서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장년부와 청년부가 만남으로, 아나로그와 디지털의 접목이 이루어져 더 새로웠던 시간이었습니다그 시간만큼은 서로가 하나가 되어 호흡을 맞추고 맡은 배역에 충실했기에,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가 없는 시간이었습니다너무 웃어 눈가에 주름이 좀 더 생겼지만 풍성한 잔치였습니다.

비록 등수가 매겨졌지만 큰 차이가 없었고 상품도 차별이 있었지만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여섯 목자님들과 장로님과 제가 주어진 세 항목에 대해 점수를 매겨 합산하였지만 우열을 가리기 무척 어려웠습니다중요한 것은 누가 1등이였는가가 아니라 우리 대학촌가족이 시간과 재능을 드려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었고 함께 즐거워하며 가까워졌다는 사실입니다이런 모습을 보며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분명히 기뻐하셨을 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1년 동안 감사한 제목들을 적어 종이 비행기로 날렸습니다하나님께 올려드리는 향기가 된 줄 믿습니다또한 하나님께서 그 감사를 보시고 더 풍성한 감사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이런 감사의 마음으로 남은 한 해를 잘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이제 2011년도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한 달 뒤면 우리 주 예수님께서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신 성탄절이 있습니다그 때는 이 지역의 교회들이 모여 예수님의 오심을 기뻐하며 기쁨의 찬송을 올려드립니다각 교회별로 두 곡의 찬양을 준비하여 올린 다음, 참여한 모든 분들이 또한 한 마음으로 찬양을 드리고 마지막으로 헨델의 메시야를 부르며 모든 영광을 예수님께 올려드립니다.  17일과 18, 한 번은 Salt Lake city에서 한 번은 Layton에서, 토요일과 주일에 드립니다교회가 연합하는 아름다운 성탄 찬양제에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25일은 성탄주일로 드리고 저녁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잔치를 할 예정입니다.  Youth들도 참여를 할 예정입니다모든 수고와 헌신을 오직 구세주 예수님께 올려드리고 우리에게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평화와 기쁨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그리고 나면 31일에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바로 몇 시간 뒤에는 2012 11일 첫 날을 주일예배로 드립니다바쁘겠지만 새해의 첫 날을 주일로 올려드리는 뜻 깊은 날이 될 줄 믿고 기도로 준비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때, 변함 없이 섬겨주시고 기도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주일 교제, 금찬 교제, 그리고 화요 캠퍼스 모임을 위한 김밥을 준비해 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좀 더 건강해졌고 즐거움이 있었습니다어린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어린이들이 사랑을 받으며 영적으로 자라고 변화가 되었습니다토요일마다 youth들에게 대학에 필요한 학문을 가르치며 주일에도 말씀을 가르치는 선생님들로 인해 youth들이 더 나은 열매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매 주일 마다 아름다운 찬양을 올려드린 성가대로 인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릴 수가 있었습니다매 주 금요일마다 마음의 문을 열고 전심으로 찬양하는 찬양팀으로 인해 청년들이 삶을 돌아보며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새벽을 깨우는 믿음의 용사들로 인해 교회가 마귀와의 영적전쟁을 싸워 이길 수 있었습니다하나님께서 이 모든 섬김과 헌신과 희생과 기도를 보시고 감당치 못할 풍성한 은혜를 주실 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