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7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네 이웃을 반드시 경책하라.
그러면 네가 그에 대하여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v.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Leviticus) 19장17-18절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의 삶 (경외하는 삶)'
세상에는 두려움을 주는 대상들이 꽤 있습니다.
질병, 재난, 죽음, 가난, 외로움, 권세 등등
그러나 사람이 진정으로 가장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바로 사람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왜냐하면 그 분이 생명도 주시고 복도 주시고 또한 심판도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하라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어떤 삶을 사는가?
레위기 19장 앞에 나오는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말씀들이 있습니다.
약한 자를 착취하지 말라.
신체적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괴롭게 하지 말라.
가난한 자를 억압하며 불의를 행하지 말라.
공정하게 판단하라.
비방하지 말라.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치지 말라.
그런 외적인 상태 다음으로 내적인 마음의 상태에 대해 주시는 말씀이 바로
형제를 미워하지 말라는 겁니다.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라는 것은 감정뿐만 아니라 이성적으로도, 의지적으로도 하지 말라는 겁니다.
올바른 마음이 수반되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그것도 형제를 미워해서는 안 됩니다.
형제는 가족이기도 하지만 이웃도 되며 동족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음으로 미워하기만 해도 살인자라고 규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미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미워하지 않는 것이 소극적인 마음의 자세라면
사랑하는 것은 적극적인 자세입니다.
이웃을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같이 사랑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과 사도 바울과 사도 야고보가 인용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 사랑과 더불어 율법의 가장 큰 계명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경외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또한 이웃도 사랑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심지어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하셨고
더 나아가 원수를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44절)
자녀도 편애하는데 어떻게 원수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자신을 최고로 여기는 세상에서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하라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제대로 믿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 영광이 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통로가 됩니다.
그러지 못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하나님께로 인도하지 못합니다.
개인이, 교회가 욕을 먹습니다.
덕이 안 됩니다.
우리가 평소 두려워하는 대상이 무엇입니까?
많은 경우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병이나 재난이거나 무엇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우리의 영원한 삶을 빼앗아 가지 못합니다.
잠시 우리를 괴롭히고 불편하게 하고 화나게 하지만 영원하지 않습니다.
또한 그들 역시 공의의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기라고 합니다.
자신이 원수를 갚으려고 하면 피곤해집니다.
자신도 악하게 됩니다.
언젠가 사람은 누구도 예외 없이 그 분 앞에 서서, 공평하게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 때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여 주신 말씀대로 산 사람은 칭찬과 상급을 받을 것이지만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들과 경외한다고 하면서도 말씀에 불순종한 사람들은
그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고 영원한 고통에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
최소한 이것이 두려워서라도 말씀에 순종하여 사랑과 공의를 행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에, 자발적으로 순종하면 신령한 복이 흘러 넘칩니다.
오늘 하루, 자신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지, 경외한다면 명령에 순종하는지 돌아보고
사랑과 공의를 행함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신령한 복을 누리고 영혼을 인도하는 기회가 되는 승리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오늘 u of u union cafeteria에서 11:50분부터 화요 만남이 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오시면 됩니다.
수요일에는 추수감사절 행사가 있습니다.
5:30분부터 식사를 시작하고 행사는 7시에 시작합니다.
(이웃과 함께 오시면 좋겠습니다)
행사를 시작하면서 감사의 제목을 적은 종이를 종이비행기로 접어 날립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꼭 감사의 제목들을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목요일 6시, 저희 집에서 청년들 모임이 있습니다.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교회 모든 사역은 thanksgiving break로 쉽니다.
다가오는 주일 예배 후에는 지난 주에 날씨로 인해 하지 못했던 주변 청소를 합니다.
rake나 장갑을 가지고 오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고린도후서 12장9절 상입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 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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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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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 Lake City, UT 8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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