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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1년 11월 18일 금요일-'피를 먹지 말아야 하는 이유'

v.10 이스라엘 집 사람이나 그들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 중에 무슨 피든지 먹는 자가 있으면
       내가 그 피를 먹는 그 사람에게는 내 얼굴을 대하여 그를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v.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v.12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너희 중에 아무도 피를 먹지 말며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라도 피를 먹지 말라 하였나니
v.13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들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 먹을 만한 짐승이나
       새를 사냥하여 잡거든 그것의 피를 흘리고 흙으로 덮을지니라.
                                                                                                레위기 (Leviticus) 17장10-13절
 
'피를 먹지 말아야 하는 이유'
 
성경에서 피를 먹는 것에 대한 금지 명령이 약 400회나 언급되어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피를 먹지 말라고 하셨는가?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피는 생명의 근원이기에
둘째, 피는 죄를 대속하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이 아닌 사람들은 피를 먹었습니다.
오늘날도 몸에 좋다고 피를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피가 생명의 근원이기에, 피를 흘리고 나면 죽기에
무고한 피를 흘리지 말 것과 (살인, 자살)
피를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명령을 어기는 자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경시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까?
이것은 생명의 근원이시요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명백한 불순종입니다.
자살은 자신을 살인하는 것이기에 이것은 계명을 어기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고 생명을 부여 받았기에
오직 하나님 손에 결정되어야 합니다.
생명이 귀하기에, 생명이 하나님의 소관이기에 피를 흘리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피가 생명이요, 피가 죄를 속하는 도구이기에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피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입니다.
그 피로 세상 모든 죄에 대한 대가가 치러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피에는 새로운 생명이 부여됩니다.
그것이 바로 영생입니다.
 
요한복음 6장54절에 예수님의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히브리서 저자도 9장22절에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또한 사도행전 15장을 보면 사도 바울이 제 1차 전도여행을 마친 후
이방사람들에게도 구원이 주어졌고 성령을 받은 것에 대한 논의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초대 예루살렘교회의 성도들 가운데에서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지만
여전히 율법과 할례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아닌 이방 사람들에게도 구원이 임했고 성령이 임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도들과 야고보와 바울과 여러 믿음의 사람들이 모여 회의를 했습니다.
바울의 간증이 있었고 심지어 사도 베드로의 간증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이방 사람들도 사랑하시기에 그들에게도 구원이 임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에게도 성령 하나님이 임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유대인들이 아니기 때문에,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얻기 때문에
그들에게 율법과 할례를 강요하지 않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방인으로 구원을 얻은 사람들이 몇 가지는 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도행전 15장29절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 것'
여기서도 피는 먹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그리고 목매어 죽인 것을 먹지 말라는 것은 목매어 죽인 것은 피가 빠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레위기에 나오는 피를 먹지 말라는 것은 구약과 신약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법입니다.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사람의 생명은 피에 있습니다.
피를 경멸하는 것은 곧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경멸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를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자신의 피는 물론이요 다른 사람의 피도 귀합니다.
심지어 동물의 피도 먹지 말아야 합니다.
 
가장 귀한 피는 바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입니다.
그 피로 인해 누구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자신의 죄를 대신 갚으신 구세주로 믿으면
죄사함을 얻고 새로운 생명을 얻습니다.
생명의 근원인 피를 먹을 것이 아니라 바로 영생을 주시는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 피에 대한 말씀을 묵상하시면서 생명의 근원인 피를 너무 쉽게 여기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새로운 생명을 줌을 알고
구원자 되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몸을 구별하여 드리는
새로운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둘째 따님을 낳은 정주현 자매님이 내일까지는 병원에 있습니다.
축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LDS 병원, 4층 453호실에 입원해 있습니다)
 
Operation Christmas Child shoe box가 준비되어 교회 입구에 있습니다.
교회에 오시는 분들은 최소한 한 개는 가져가셔서 이번 주일까지 가져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비전 세미나와 심야기도회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편성관 집사님이 인도합니다.
(토요아침기도회는 없습니다)
 
토요일에는 Utah Food Bank 자원봉사가 있습니다.
9:30분에 교회에서 떠납니다.  늦지 않게 오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주일은 추수감사주일로 드립니다.
한 해도 지켜주시고 인도하시고 함께 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 드리는 날입니다.
자녀들과 목장에서 제단에 올릴 예물을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일에는 성찬식도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구별하시고 오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일 예배 후에는 교회 주변을 청소합니다.
낙엽과 부러진 나무가지들을 모드고 줍는데 필요한 장갑들을 각자 가지고 오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요한복음 6장35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home page: www.utahchurch.org
                                        e-mail: chulhongkim@qwestoffic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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