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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1년 11월 15일 Tuesday-'속죄일에 대한 규례'

v.11 아론은 자기를 위하여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자기를 위한 그 속죄제 수송아지를 잡고
v.12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 앞 제단 앞에서 피운불을 그것에 채우고
       또 곱게 간 향기로운 향을 두 손에 채워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v.13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여 향연으로 증거궤 위 속죄소를 가리게 할지니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할 것이며
v.14 그는 또 수송아지의 피를 가져다가 손가락으로 속죄소 동쪽에 뿌리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속죄소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v.15 또 백성을 위한 속죄제 염소를 잡아 그 피를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그 피로 행하여 속죄소 위와 속죄소 앞에 뿌릴지니
                                                                                                레위기 (Leviticus) 16장11-15절
 
'속죄일에 대한 규례' 
 
속죄일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한 해에 가장 중요한 날입니다.
속죄일은 7월 10일입니다.
이 날은 3대 절기보다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 더 중요한 날입니다.
왜 그런가?
바로 이 날에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죄가 사함받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초대 대제사장이었던 아론은 이날 하루만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성소에는 대제사장 뿐만 아니라 제사장들도 들어갔지만
지성소에는 대제사장이라고 해서 언제라도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 년에 오직 하루, 이 날만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누구를 막론하고 죽습니다.
 
왜 지성소에는 아무나, 아무 때나 들어가지 못하는가?
바로 거기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거기서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과 같은 사람을 만나는 거룩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성소와 지성소는 두꺼운 휘장으로 가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언약궤/법궤/증거궤라고 불리는 궤가 있습니다.
그 안에는 세 가지가 들어있는데
10 계명이 적힌 두 돌판, 아론의 싹 난 지팡이, 그리고 만나가 담긴 항아리입니다.
그 궤를 덮는 두껑이 바로 속죄소입니다.
다른 말로 은혜의 보좌라고도 합니다. (mercy seat)
 
속죄소는 하나님께서 좌정하시는 의자가 아닙니다.
두 스랍 (천사)이 양 날개를 펴고 서로 마주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그 분은 어디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그 지성소 안의 속죄소에서
하나님의 백성들과 만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위임받은 대제사장이 7월 10일 하루만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기에, 죄를 심판하시기에 그 앞에 나가는 대제사장은 먼저
자기와 자기 가족을 위한 죄를 씻음 받아야 됩니다.
그래서 수송아지를 잡아 그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
지성소 동편에 뿌린 다음 다시 속죄소를 향해 7번 피를 뿌립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피를 보시고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그런데 누구라도 하나님을 보면 죽습니다.
그 분의 영광을 보면 누구라도 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대제사장은 향을 피워 그 안을 향으로 가득 채워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속죄소가 가리우게 되고 하나님을 직접 보지 않기에 삽니다.
 
하나님 앞에 나가는 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깨끗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시기에 하나님의 백성도 거룩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한 번도 죄를 짓지 않고 살 수가 없기에 죄 사함을 받는 날을 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제물을 죽여 피를 뿌리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피가 없이는 죄사함이 없습니다.
그만큼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해서는 단호하십니다.
 
그러면 오늘날에는 죄사함을 어떻게 받는가?
구약시대와 같이 소든, 양이든, 염소든, 비둘기든 죽여서 피를 뿌려야 하는가?
지성소가 없으니 교회 제단에 뿌려야 하는가?
아닙니다.
이제는 더 이상 그렇게 죄를 위한 피뿌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 죄가 없으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피 흘리고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한 번으로, 모든 죄를 사하셨기에 제물을 죽여서 피를 뿌리는 제사는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피를 보혈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고 해서 죄의 뿌리까지 다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음은 죄의 권세를 없애신 것이지 근본까지 없앤 것은 아닙니다.
더 이상 죄의 노예로 지내지 않게 하신 것이지 그 후로 계속해서 죄를 짓지 않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은 후에도 죄를 짓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거룩한 백성으로 지낼 수 있는가?
구약의 피뿌림과 같은 것이 바로 회개입니다.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돌이키는 회개가 바로 우리는 거룩하게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가는 자는 누구라도 가장 먼저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어떻게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자신의 죄를 사해주신 구세주로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 후에 짓는 죄에 대해서 매일 회개하면 됩니다.
그러면 죽음 이후 그 분과 영원히 살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영생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다 죄의 권세에서 해방되어 영원한 생명을 얻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죄가 없으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죄의 대가를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갚으셨습니다.
대신 죽으신 예수님을 믿으면, 그 믿음을 보시고 용서하시고 자녀로 삼아주십니다.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십니다.
새로운 인생을 살도록 인도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요, 은혜입니다.
 
자신이 죄인이라고 인정하십니까?
들키지 않는 죄, 다른 사람이 모르는 죄에 대해서 고민해 본 적이 있습니까?
지는 죄는 절대로 그냥 지나가지 않고 전지전능 하신 하나님께 기억이 되고
언젠가는 그 죄로 인해 심판받으신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오직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것밖에 죄사함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없음도 아십니까?
또한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은 후에도 계속 죄와 떠난 삶을 살아야 함도 아십니까?
 
오늘 하루,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생각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이거나
이미 예수님을 믿었다면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함으로 깨끗함을 받아
새로운 피조물로 다시 태어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화요 캠퍼스 모임이 u of u Union cafeteria에서 11:50분부터 있습니다.
 
수요일 저녁 8:30분에는 운영위원 모임이 있습니다.
 
목요7시, 베다니침례교회에서 교회연합 중보기도 모임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6시에 떠날 예정입니다.  가지고자 하시는 분들은 교회로 오시면 됩니다.
 
금요일에는 비전 세미나와 심야기도회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편성관 집사님이 인도합니다.
(토요아침기도회는 없습니다)
 
토요일에는 Utah Food Bank 자원봉사가 있습니다.
9:30분에 교회에서 떠납니다.  늦지 않게 오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주일은 추수감사주일로 드립니다.
한 해도 지켜주시고 인도하시고 함께 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 드리는 날입니다.
자녀들과 목장에서 제단에 올릴 예물을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일 예배 후에는 교회 주변을 청소합니다.
낙엽과 부러진 나무가지들을 줍는데 필요한 장갑들을 각자 가지고 오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요한복음 6장35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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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home page: www.utahchurch.org
                                        e-mail: chulhongkim@qwestoffice.net
                                                   chulhongkimut@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