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3 돌을 빼내며 집을 긁고 고쳐 바른 후에 색점이 집에 재발하면
v.44 제사장은 또 가서 살펴볼 것이요 그 색점이 만일 집에 퍼졌으면
악성 나병인즉 이는 부정하니
v.45 그는 그 집을 헐고 돌과 그 재목과 그 집의 모든 흙을
성 밖 부정한 곳으로 내어 갈 것이며
v.46 그 집을 폐쇄한 날 동안에 들어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
v.47 그 집에서 자는 자는 그의 옷을 빨 것이며
그 집에서 먹는 자도 그의 옷을 빨 것이니라.
레위기 (Leviticus) 14장43-47절
'미련을 두지 말라'
제사장은 집에 곰팡이가 생긴 경우 잘 관찰하여 벽돌을 빼내고 흙을 긁어 내는 조치를 취한 다음
다시 재발할 것을 염두에 두고 계속해서 그 집을 살펴야 되었습니다.
그런데 만일 그런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곰팡이가 다시 번졌으면
이것은 전염성이 있는 악성 곰팡이기에 아예 그 집을 허물도록 하셨습니다.
그 집의 모든 것은 부정하기에 성 밖으로 나가 정한 곳에 버리도록 했습니다.
새로운 곳에 들어가서 열심히 노력하여 정착할 집을 얻었는데 그것을 허무는 것은 고통입니다.
어쩌면 한 사람의 인생 전부를 허무는 것과 같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집을 다시 지을 수 있을 나이라면 그래도 덜 하겠지만
나이가 들어서 허무는 것이라면 상당한 노력과 재물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단호하게 부정한 것에 대해 미련을 두지 말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크고 좋은 집이라도 부정하면 하나님께서 거하실 수가 없고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수가 없습니다.
그 집은 복의 근원이요 통로가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령한 복을 얻기 위해서는 집도 포기해야 합니다.
그만큼 하나님께서는 정결함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죄든 병이든 작은 것에서 시작을 합니다.
작을 때 아픔을 감수하지 않으면 더 큰 고통을 감당하게 됩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어려서부터 좋은 습관을 만들지 않으면 커서 더 큰 아픔을 겪어야 합니다.
작은 것에 미련을 두면 결국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죄든 병이든 거룩하지 않고 정결하지 않은 것은 버려야 합니다.
떠나야 합니다.
피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행복하고 복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부정한 것은 버리도록 하셨습니다.
행복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을 합니다.
눈에 보이는 크고 화려한 것이지만 부정함으로 하나님께 버림받는 것보다는
비록 작고 초라할 지 모르지만 정함으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복을 받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요 자녀요 왕같은 제사장으로 거룩하게 구별해야 할 것은 없는지
생각하고 결단하여 미련없이 버림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새로운 삶이 되어
관계가 회복되고 복을 누리시는 믿음과 순종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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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암송구절은 요한복음 6장29절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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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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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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