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8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의논하느냐
v.9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며
v.10 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느냐?
v.11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대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v.12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라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 마태복음 16장 8-12절
'경계해야 할 누룩'
누룩은 빵에 넣어 부풀게 하는 효소를 말합니다.
비록 작은 양이지만 온 빵을 부풀게 합니다.
누룩은 작은 그대로 있지 않습니다.
죄가 바로 누룩과 같이 자라서 온 몸을 타락의 구렁텅이로 빠뜨리기에
주의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누룩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구약과 신약의 중간사에 등장하는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이 둘은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갈등과 대립을 해왔던 부류들입니다.
그러나 복음서를 보면 때로 두 부류가 마음을 합한 때가 있음을
봅니다.
그 때는 예수님을 모함하여 죽일 때로, 일반적으로 자신들에게 손해가 끼칠
때입니다.
자신들의 위치가 위협을 받거나 권위가 도전을 받을 때 그들은 합심하여 대적들을
물리쳤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위기가 지나고나면 다시 그 둘은 대립 관계로
들어갔습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은 추구하는 것이 다릅니다.
바리새인 사두개인
육체의 부활을
믿음
믿지 않음
천사와 악마의 존재를
믿음 믿지
않음
영을
믿음 믿지
않음
헬라화를
반대 자유주의
기록된 성경 (구약)과 구전/전통을
믿음 기록된
율법인 모세오경만 믿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조심해야 할 이들의 누룩은 이런 잘못입니다.
바리새인들의 율법주의와 형식주의
사두개인들의 세속주의와 현실주의.
이들은 영적인 것들보다 눈앞에 보이는 현실과 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바리새인들이 돈을 좋아한다고 말씀합니다.
사두개인들은 이미 돈을 좋아하는 자들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런 말씀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하다가 보면 그런 누룩들이 들어오기에 멀리하라고
하셨습니다.
끊어버릴 것을 과감히 끊어버리지 못하면 결국 그것으로 인해 인생을 망칠 수
있습니다.
마치 암을 빨리 발견하고 제거하면 고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죽음으로 가는 것과 같습니다.
죄는 절대로 작은 그대로 있지 않습니다.
점점 커집니다.
그래서 우리말 속담에도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먼저 영적인 것들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믿음의 사람들이 최종적으로 가야 할 곳이 바로 하나님께서 계신
곳이기에
이 땅에 사는 동안도 거기에 마음을 두고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 나라에 못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날 누룩과 같은 것들이 많습니다.
물질주의, 한탕주의, 성공주의, 외모지상주의, 괘락주의,
권위주의, 유행 등등.
믿음의 사람들이 영적인 것 대신 그런 것들을 추구하다가
보면
결국 가장 귀한 믿음마저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협하지 않고, 합리화하지 않고, 변명하지 않고 끊어야
합니다.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너무나도 쉽게 하는 말 가운데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들 그렇게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가는 길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맞다면 우리에게
진리가 왜 필요합니까?
왜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해야
합니까?
잘못된 세상을 따라가지 않고 진리를 알고 따라가기
위함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계신 곳에 갈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누룩을 경계하라고 말씀하셨다면
오늘날 예수님을 믿고 따라는 저희들에게도 동일한 경고를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오늘 하루, 자신이 추구하는 세상 가치관은 무엇인지, 쉽게 믿음과
타협하는 것은 무엇인지
돌아보고 가장 약한 것부터 먼저 제거하여 영성을
회복하는
승리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당분간 교회 홈페이지는 utahchurch.org나
ucccutah.tistory.com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번 주부터 새로 공부하러 오시는 분들에게 다가가는 캠퍼스 전도가
있습니다.
SLCC에는 수요일에 다녀왔고 금요일에는 U of U에
나갑니다.
(홈페이지에 포스터도 올려져 있습니다)
목요일 저녁 7시에는 캠퍼스에서 알파코스
훈련이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지난 달 아테네에 의료선교를 다녀온 이용원 집사의 선교 보고가
있습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선교의 현장을 듣고 도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매 주 토요일 9:30분 교회에서 AP Calculus 강의가
있습니다.
(시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요한복음 3장5절
입니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매일 말씀을 묵상하시면서 거듭났는지 돌아보시고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되기를
기도합니다.
--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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