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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1년 6월 8일 수요일 - '지혜가 없어 망하는 백성'

v.28 그들은 모략이 없는 민족이라. 그들 중에 분별력이 없도다.
v.29 만일 그들이 지혜가 있어 이것을 깨달았으면 자기들의 종말을 분별하였으리라.
v.30 그들의 반석이 그들을 팔지 아니하였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주지 아니하셨더라면
       어찌 하나가 천을 쫓으며 둘이 만을 도망하게 하였으리요.
v.31 진실로 그들의 반석이 우리의 반석과 같지 아니하니 우리의 원수들이 스스로 판단하도다.
                                                                                                       / 신명기 32장 28-31절
 

'지혜가 없어 망하는 백성'
 
하나님의 자녀들이 힘들게 살아갈 수밖에 없고 망하는 이유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많은 일들을 경험합니다.
어떤 것들은 예상 되었기에 충격을 줄일 수 있지만
어떤 것들은 전혀 예상이 되지 않았기에 그 때 받는 놀람과 충격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어려움을 당했을 때 우리는 가장 먼저 한 가지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모습입니다.
 
어려움을 당했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셨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능력이 없어서라고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의 삶에 합당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모습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것을 의지하고 믿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그 우상숭배야말로 하나님께서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 큰 죄입니다.
 
이런 사실을 알아야 빨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감으로 더 큰 복을 누리는 기회가 됩니다.
그런데 자신의 잘못은 보지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면
다른 사람들을 원망하고 비판하고 책임을 전가하면 결국 더 큰 것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택하셨던 백성이라도 죄를 지으면 결코 용서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심과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들을 징계하십니다.
돌이켜 바른 길을 가도록 하십니다.
이것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이 지혜가 없으면 어려움을 당하면서도 그 이유를 모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멀어집니다.
그러니 궁극적으로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먼 훗날, 호세아 선지자는 이렇게 외쳤습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5:6절)
그런 다음 이렇게 다시 외쳤습니다. (6:3절)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영적인 지혜와 분별력은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그렇다면 세상적으로 좋은 학벌을 가진 사람은 깨닫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관한 것은 그런 세상 지식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할 때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할 때 성령의 충만함을 구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눈이 열려 하나님의 기이한 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귀가 열려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도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열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성령의 충만을 날마다 구하고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영적으로 깨달음이 있고 분별력이 있어 큰 화를 피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말씀을 보지 않고 영적인 분별력을, 지혜를 가질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에 기본이 바로 말씀과 기도입니다.
말씀과 기도가 없으니 모든 것을 그저 자기 머리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자기 뜻대로 하게 됩니다.
 
그러니 문제가 풀리는 것이 아니라 더 꼬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비판만 하게 됩니다.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책임을 전가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보다 자기가 영광을 누리고 자기의 유익을 추구하게 됩니다.
 
혹시 우리의 지금 모습이 이와 같이 분별력이 없는, 지혜가 없는 모습은 아닙니까?
하나님을 의심하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 먼저 구하고 보다 어떤 사람이나 사물이 먼저가 아닙니까?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의 생각이나 경험이 앞서는 것은 아닙니까?
자신은 돌아보지 못하고 그저 원망과 불평과 시기와 질투하는 모습은 아닙니까?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이 아니라 자꾸 따지려고만 하는 모습은 아닙니까?
기본적인 원칙도 없이 그저 자신의 입장만 내세우는 것은 아닙니까?
 
오늘 하루, 하나님 앞에 나가 성령 충만을 구하여 지혜를 얻고, 분별력을 얻고, 능력을 받아
눈앞의 문제의 원인을 바로 알고 돌이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승리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오늘 저녁 7시에는 수요 예배가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예레미야애가를 합니다.
 
목요일 오전 9:30분 교회에서는 여 선교회 경건의 나눔 시간이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가 있고 그 후에는 청년부 소그룹 모임이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는 7시에 아침기도 모임이 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는 JAMA에 참석하는 youth들이 주관하는 야드 세일이 있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이 있으면 금요일까지 교회로 가져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름 동안 (2 달) 집중하여 알파코스를 합니다.
말씀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누구라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sign-up sheet에 이름을 적거나 저에게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혹시 교회 물품을 가져갔다가 잊어버리고 갖다 놓지 않은 것은 없는지 확인하시고
꼭 교회에 다시 가져다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매주 토요일 9:30분에는 AP Calculus가 교육관에서 있습니다.
 
여름성경학교 날짜가 6월 16-18일까지로 확정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이 확보되었지만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필요합니다.
교육부장이신 이용원 집사에게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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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home page: www.ucccutah.org
                                        e-mail: chulhongkim@qwestoffice.net
                                                   chulhongkimut@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