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6 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조상과 함께 누우려니와
이 백성은 그 땅으로 들어가 음란히 그 땅의 이방 신들을 따르며 일어날 것이요
나를 버리고 내가 그들과 맺은 언약을 어길 것이라.
v.17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버리며 내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할 것인 즉
그들이 삼킴을 당하여 허다한 재앙과 환난이 그들에게 임할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이 재앙이 우리에게 내림은 우리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에 계시지 않은 까닭이 아니냐
할 것이라
v.18 또 그들이 돌이켜 다른 신들을 따르는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 때에 반드시 내 얼굴을 숨기리라.
/ 신명기 31장 16-18절
'얼굴을 숨기시는 하나님'
모세는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세운 후 장로들과 제사장들에게 자신이 쓴 율법을 전달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들에게 자손 대대로 율법을 낭독하고 가르치게 했습니다.
리더들의 역할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알아 행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천 대에까지 복을 받을 것입니다.
약속의 땅에서 장수할 것입니다.
모세가 이렇게 간곡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우상을 섬길 것을 예언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구원과 보호와 공급의 손길을 끊으시는 것은 물론
그들에게 큰 재앙을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복과 은혜 대신 저주를 자초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렇게 변명하게 될 것도 예언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재앙이 내린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사 도와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떠나면 바로 이런 삶이 됩니다.
핑계와 변명과 원망과 불평.
그러면서도 자신들의 잘못은 깨닫지 못하는 삶.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시기를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을 지키면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시고 함께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이 순종함에도 불구하고 떠나시겠습니까?
결코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면 하나님은 거짓말쟁이요 신실하신 분이 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더욱이 하나님 대신 우상을 섬기게 될 것임으로
그들에게서 얼굴을 돌리시겠다고 두 번이나 말씀하셨습니다.
얼굴을 돌리시겠다는 말씀은 그들과 관계를 끊으시겠다는 말씀이요
그들이 어려워서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도 듣지 않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많은 약속 가운데 가장 좋은 약속은 '임마누엘'입니다.
이 말은 'God with us'라는 말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창조주 능력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이 싫다고 눈에 보이는 다른 신들을 섬기고 교훈의 말씀을 거절하면
그들에게 얼굴을 돌이키십니다.
그들이 하는 모든 일과 당하는 모든 재앙을 아시지만 일체 관여하지 않으신다는 말입니다.
두렵고 떨리는 말씀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어린 자녀가 부모를 떠나서 제대로 먹고 보호받으며 살 수 있겠습니까?
사랑을 받으며 자랄 수 있겠습니까?
악에 물들지 않고 바르게 잘 자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떠난 삶, 하나님께서 얼굴을 돌린 삶이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불행 중의 불행이요 화를 자초하는 삶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진리의 말씀을 붙들고 살면 됩니다.
하나님만 바라고 의지하면 됩니다.
그러면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결단코 얼굴을 돌리시는 일이 없습니다.
그 분은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고 생명과 복을 주십니다.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공급해 주십니다.
오늘 하루, 주일을 앞두고 하나님께로 돌아가 주신 말씀에 자신을 비추어보고
혹시라도 돌이킬 것이 있다면 돌이킴으로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고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 기쁨으로 나아가는 예배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오늘 4시, 교회에서 주일학교 선생님들 모임이 있습니다.
주일 예배는
1부는 9:50분에
2부는 11시에 본당에서 있고
주일학교는 11시에 교육관에서 있습니다.
9:30분부터는 선생님들 모임이 있고
10시, 교육관에서는 youth 성경공부가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9:30분에는 AP Calculus가 교육관에서 있습니다.
이번 다가오는 주일 예배 후에는 정기 제직회가 있습니다.
제직회 후에는 알파코스 마지막 시간을 갖습니다.
지난 주에 하지 못했기에 이번 주에 마지막 시간을 갖습니다. 모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여름성경학교 날짜가 6월 16-18일까지로 확정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이 확보되었지만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필요합니다.
교육부장이신 이용원 집사에게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home page: www.ucccutah.org
e-mail: chulhongkim@qwestoffice.net
chulhongkimut@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