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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1년 4월 28일 목요일 - '믿음과 행함의 관계'

v.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v.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v.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v.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v.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 야고보서 2장 14-17, 22절
 

'믿음과 행함의 관계'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믿는 사람들과 교회를 향해 하는 말이 있습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이런 말입니다.
'말은 잘해'
 
왜 이런 말을 듣습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는데 행동이 자신들보다 못하기 때문입니다.
말은 번지르하게 하는데 삶은 영 아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그저 입술로만 하는 lip service가 아니라 삶으로 나타나는 life service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과연 그 믿음이 진짜인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행함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반드시 믿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이 없이도 얼마든지 선을 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믿음이 있노라 하면서 행함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가짜요 헛 된 믿음입니다.
 
왜 행함이 없으면 죽은 믿음이요 믿음 자체가 헛된 것인가?
그 이유는 진정한 믿음에는 내적인 변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라도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님을 자신의 죄를 사해주신 구세주로 믿으면
가장 좋은 선물인 하나님의 영, 즉 성령 하나님이 그 사람의 마음에 거하십니다.
그런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데 삶이 변화되지 않는 것은 기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믿음은 영적으로 거듭하기에 삶에 변화가 옵니다.
그 삶의 변화는 결국 외적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인격적으로 달라지든지,
좋지 않던 옛 습성이 버려지든지,
꿈과 목표가 생기든지,
거짓됨이 없이 당당하게 행하든지,
자기 중심적인 삶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든지,
끌어모으기만 하는 삶에서 나누어 주는 삶을 살든지 
하여간 변화가 생깁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믿음을 가진 변화된 삶입니다.
 
그래서 믿음과 행함은 함께 갑니다.
믿음은 행함으로 온전하게 됩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시작하지만 행함으로 구원이 완성됩니다.
믿음으로 변화된 삶을 시작하지만 행함으로 점점 성숙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점점 닮아가게 됩니다.
누가 보더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믿음에는 진짜 믿음과 가짜 믿음이 있습니다.
믿음에는 살아있는 믿음과 죽은 믿음이 있습니다.
누구라도 보이지 않는 믿음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외적인 행함으로 짐작은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은 자라야 합니다.
처음 믿을 때의 애기와 같은 믿음에서 머물러 있지 않고 커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른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은 그저 말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은 행할 때 나타납니다.
그래서 이런 말을 합니다.
순종이 기적을 만든다.
아무리 말씀을 많이 알고 있지만 행하지 않으면, 순종하지 않으면 능력을 경험하지 못합니다.
믿음도 자라지 못합니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다가 어려움이 오면 포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연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누가복음 18장 8절 하)
 
우리의 삶에 변화와 행함이 없다면 그 이유는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처음부터 믿음이 없었거나
다른 하나는 지금까지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있거나.
하나님의 영이, 하나님이 그 안에 거하시는데 변화가 없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영적으로 새롭게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불순종하니 변화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수가 없습니다.
진리 안에서 자유함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오늘 하루, 과연 자신이 진정한 믿음을 가진 사람인지 돌아보고
만약 자신이 죄인임을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인정하지 않았다면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만약 자신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진정으로 믿는다면 이제부터는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아 변화와 행함이 있는 살아있는 믿음의 삶으로 바뀌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청년들은 수련회 설문에 꼭 참여하기 바랍니다.
 
오늘 오전 9:30분부터는 여 선교회 경건의 나눔이 있습니다.
 
오늘 저녁 7시에는 교회 연합 중보기도 모임이 저희 교회에서 있습니다.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로 교회가 연합하여 기도하는 모임에 참여하여
하나님 나라와 교회의 회복과 선교와 전도, 조국과 북한, 그리고 어려움들을 위해 기도하십시다.
 
중보기도 모임 후에는 목자 모임이 있습니다. (9시부터)
 
금요일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가 있습니다.
(이어서 청년부 소그룹 모임도 있습니다)
 
토요아침기도는 제가 인도합니다.
 
다가 오는 주일예배 후에는 세 가지 행사가 있습니다.
새로운 운영위원을 선출하는 임시총회가 있고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는 청년부 총회가 있고
5월 정기 제직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합당한 일꾼을 선출하도록 기도로 준비하기를 바랍니다.
 
5월 14일 (토), 오후 1시, 연세대학교 알렌관 (야외 예식장)에서
박종원 형제와 안원미 자매가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결혼식을 갖습니다.
(2호선 신촌역 3번 출구 연세대 방면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
제가 참석하여 주례를 서게 됩니다.
축하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학촌교회 가족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랍니다.
 
이 모임이 끝난 후 대학촌가족들과 서울 모임이 있을 예정입니다.
장소는 마포구 성산동 250-15동에 있는 '베로키오' 카페입니다. (02-323-3071)
혹시 어려움이 있으면 권용범 형제에게 문의하시면 됩니다. (010-6330-4303)
한국에서 제 연락처는 011-9374-2571 혹은 054-632-2570입니다.
 
주일에는 일산에 있는 늘푸른교회에서, 2시에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촌교회에서 반주자와 성가대로 섬겼던 이지환/김한별/루하 가정이 섬기는 교회입니다.
(목사님이 한별 자매 아버님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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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home page: www.ucccutah.org
                                        e-mail: chulhongkim@qwestoffice.net
                                                   chulhongkimut@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