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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0년 7월 1일 목요일 - '예수님의 신분과 하신 일'

v.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v.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v.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시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 히브리서 1장 1-3절
 

'예수님의 신분과 하신 일'
 
히브리서의 저자가 누군지는 모릅니다.
단지 그가 구약시대 유대교의 율법에 정통한 사람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히브리서의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뛰어나심입니다.
 
저자는 말씀을 시작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지,
어떤 일을 하셨는지, 그리고 지금 어디에 계신지를 선포합니다.
이 예수님을 언급하기 전에 저자는 먼저 구약시대에 상황을 설명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인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여러 번, 그리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말씀하셨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단 한 번이 아닙니다. 
수도 없이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하실 때의 방법도 사람마다 다 달랐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직접적으로 말씀하셨고,
어떤 사람에게는 환상으로 보여주셨고
어떤 사람에게는 꿈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장소와 시간 때가 다 다릅니다.
 
그렇게 계시하시고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 새로운 시대를 여시면서는
예수님을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어떤 신분이신가?
 
첫째,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예수님은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태어나셨고 사셨고 죽으셨지만
분명히 사람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가 없이 뛰어나신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분을 믿을 수 있으며, 존경할 수 있으며, 인생을 맡길 수 있습니다.
 
둘째, 그는 창조주이시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포함한 우주 만물은 결코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계획되었고 디자인 되었고 정확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이 세상을 그렇게 아름답고 정교하게 만드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신데
그 하나님과 예수님이 함께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창조의 사역에는 '우리'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하나님 한 분이 아니라 세 분 하나님, 즉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
세 분이 함께 이 모든 것을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신약의 골로새서 1장16-17절을 보면 모든 것이
예수님을 통하여, 예수님을 위하여, 예수님 안에서 지어졌다고 선포합니다.
(through him, for him, in him)
 
셋째, 그는 하나님의 본체시다. (동등하다)
예수님은 성삼위 하나님 가운데 한 분이십니다.
그리고 성부 하나님의 모든 것을 동일하게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본체의 형상이라고 말합니다.
형상이라는 말은 헬라어가 'karakter'인데 이 단어에서 영어의 character가 나왔습니다.
character는 성품, 인격, 신분, 지위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의 모든 성품을 그대로 가지고 계시고
그 분의 모든 능력도 가지고 계시기에
그 분을 본 것은 곧 하나님을 본 것과 같습니다. (요한복음 14장9절)
 
하나님은 영광스럽고 거룩하신 분이시기에 죄인인 인간이 그 분을 뵐 수 없습니다.
알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 분을 알리시기 위해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그 분의 모든 인격과 능력을 똑같이 가지고 계십니다.
또한 이 세상을 창조할 때 성부 하나님과 함께 만드셨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을 본 사람은 곧 하나님을 본 것이 됩니다.
 
그런 존귀한 분이 왜 이 땅에 오셨는가?
바로 이 세상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죄인이 죄인을 용서할 수 없기에,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죄 값을 대신 갚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원래 계셨던 성부 하나님께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직 그 분을 통해서만 성부 하나님께로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을 이렇게 부르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이 말씀은 예수님만이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는 유일한 통로라는 말입니다.
그런 사람은 생명을 (영원한 생명) 얻는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세계 4대 성인 가운데 한 분이 아닙니다.
그 분은 창조주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 세상을 죄에서 구원하신 구세주이십니다.
그 분을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를 만날 수 있으며
그 분을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지으신 목적과 계획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은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 전체에 관한 계시는 예수님을 통해서 주신 것으로 종결이 되었지만
우리 각자를 향해서는 지금도 말씀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도 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도 없고
또한 필요를 얻을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통하지 않으면 성부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셨는가?
우리의 이성으로는 선뜻 받아들이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배운 진화론이 머리에 꽉 들어가 있기에 창조라는 것도 받아들이기 어렵고
죄인이라는 것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수 천 년 동안 진리의 책으로 여겨져왔고
지금도 각 나라의 방언으로 번역되고 있으며
지금도 전 세계에서 best seller인 성경은 그렇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성경이 거짓이라면 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내려올 수가 없으며
또한 모든 나라 말로 번역이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거짓이라면 바뀌어도 수 백 번 바뀌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대로 내려오고 있고 계속해서 번역이 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피조물인 우리에게 자신을 계시하시는데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신, 구세주 예수님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 분은 창조주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하루도, 과연 우리가 어떤 존재인가?  우리의 마지막은 어떤 것인가? 생각해 보시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창조주로, 구세주로 믿으시고
지금껏 깨닫지 못했던 사실들을 알 뿐만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존귀한 존재이고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목적이 무엇인지도 아시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오늘은 놀이터 공사가 없고 내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내일은 이미 뒤엎고 평평해진 땅에 3톤 정도의 모래를 깔고 다진 다음
놀이터 쪽에는 bark를 깔고 나머지 부분에는 block을 깔 예정입니다.
그늘이 져서 그렇게 덥지는 않습니다.
많은 손길이 있으면 빨리 마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우리 자녀들을 위해 함께 일하면 좋겠습니다.
 
오늘이 7월 1일로 2010년 후반기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전반전을 돌아보셔야 새로운 계획으로 역전이 가능합니다.
꼭 반 년을 돌아보시고 하나님 안에서 새롭게 결단하시는 시간을 가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금요일에는 경배와 찬양과 청년부 소그룹 모임이 있습니다.
 
토요 아침기도회는 황석주 목자님께서 말씀을 전하십니다.
9시에는 목자 모임도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일은 정기 제직회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모임이 되도록 기도로 준비하기를 부탁드립니다.
 
7월부터 알파코스 제자훈련을 합니다.
새로 오신 분들이나 한 번도 말씀의 훈련을 제대로 받으신 적이 없는 분들은
이번 기회에 꼭 말씀을 배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실 분들은 제게 메일을 보내 주시거나 아니면 게시판에 이름을 적어 주시면 됩니다.
(지금 네 분이 신청을 하셨는데 몇 분이 더 할 것으로 봅니다)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모일 때마다 말씀과 삶을 나눔으로 사랑과 회복이 있는 날입니다.
모이기에 힘써 목장이 전도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십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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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