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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0년 6월 30일 수요일 - '작은 일에 충성한 자의 복'

v.16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은 그의 선조가 그들에게 명령한 그 명령을 지켜 행하나
이 백성은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도다.
v.17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내가 그들에게 대하여 선포한 모든 재앙을
내리리니 이는 내가 그들에게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며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함이니라
하셨다 하라.
v.18 예레미야가 레갑 사람의 가문에게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너희 선조 요나답의 명령을 순종하여
그의 모든 규율을 지키며 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행하였도다.
v.19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예레미야 35장 16-19절
 

'작은 일에 충성한 자의 복'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유다 백성과 레갑 자손을 비교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레갑 사람들은 그의 선조 요나답의 명령을 200여 년이 넘도록 지켜오는 반면
         유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200여 년 가깝도록 순종하지 않고 있다.
둘째, 레갑 사람들은 과거 한 번 주어진 명령을 철저하게 실행해 오고 있는 반면
         유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보내 끊임없이 말씀을 전하고 상기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불순종하고 있다.
셋째, 레갑 사람들은 이미 죽은 그들의 선조 요나답을 존중하고 그의 명령에 순종한 반면
         유다 사람들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거부하고 순종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충성스러운 레갑 사람들의 순종과 유다 백성의 불순종을 분명히 비교하시면서
이제 그들이 이 모든 것을 지속적으로 불순종했기에 그들에게 선포된 심판을
분명히 행하시겠다고 선포하셨습니다.
그 심판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예루살렘과 그 주님을 바벨론 손에 넘겨 주실 것이다.
둘째, 예루살렘 성전과 왕궁, 그리고 그들이 우상을 숭배하던 모든 곳이 파괴될 것이다.
셋째,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처참하게 죽임을 당할 것이다.
넷째, 살아 남은 자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 70년 동안 지낼 것이다.
다섯째, 그들이 패망과 포로 생활은 주변 사람들의 조롱과 비웃음의 대상이 될 것이다.
 
반면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백성이 기억도 하지 못하고 알아주지도 않은
레갑 족속의 후손들은 그들이 한 세 가지 행위를 보시고 놀라운 복을 선포하십니다.
첫째, 그들은 조상이 내린 명령을 듣고
둘째, 그들의 조상이 내린 명령을 지키고
셋째, 그들의 조상이 내린 명령을 행했기 때문에
이제 그들의 자손은 하나님 앞에 설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 앞에 설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로 봅니다.
하나는 그들이 어떤 모양이든 하나님 앞에서 사역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하나님 앞에 서다는 표현은 선지자나 제사장이나 왕이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사역을 표현할 때 쓰는 전형적인 말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하나는 그들이 하나님과 단절됨이 없이 계속적으로 좋은 관계가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을 것인지 징계를 받을 것인지는 우리의 선택입니다.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말씀하심에도 불구하고
듣지 않고, 돌이키지 않고, 불순종하면 결국 매를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듣고, 돌이키고, 순종하면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쓰임받고 기억되는
아름다운 믿음의 삶이 될 것이고 훌륭한 믿음의 가문이 될 것입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면 더 큰 일을 맡기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귀하게 쓰임받습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풍성한 삶을 누리고, 인기를 얻지만
하나님으로부터 기억되지 않는 삶보다
이 땅에서는 기억도 되지 않고, 풍성한 삶도 아니고, 인기도 없이 별볼일 없이 지내지만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칭찬하는 삶이야말로 진짜 성공한 인생이요
훌륭한 믿음의 가문입니다.
기왕 믿었으면 이런 믿음의 명가를 만들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이 2010년 전반기의 마지막 날입니다.
예레미야서를 마치며 마지막으로 나오는 레갑 족속의 믿음을 보시고
우리고 한 해를 돌아보고, 돌이켜 하나님을 향해 바르게 나아간다면
금년 후반에 우리 삶을 역전시키고 믿음의 명가로 탈바꿈 하는 복이 임할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 반년을 돌아보고 끊임없이 불순종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생각하고 돌이켜
순종함으로 징계를 복으로 바꾸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어제에 이어 오늘 저녁에도 놀이터 공사를 계속합니다.
오늘은 놀이터 주변 땅을 파고 다지고 평평케 하는 작업을 합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6시에 오셔서 도움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녁 7시에 수요예배가 있습니다.
예배 후 9시에는 청년부 리더 모임이 교회에서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경배와 찬양과 청년부 소그룹 모임이 있습니다.
 
토요 아침기도회는 황석주 목자님께서 말씀을 전하십니다.
9시에는 목자 모임도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일은 정기 제직회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모임이 되도록 기도로 준비하기를 부탁드립니다.
 
7월부터 알파코스 제자훈련을 합니다.
새로 오신 분들이나 한 번도 말씀의 훈련을 제대로 받으신 적이 없는 분들은
이번 기회에 꼭 말씀을 배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실 분들은 제게 메일을 보내 주시거나 아니면 게시판에 이름을 적어 주시면 됩니다.
(지금 네 분이 신청을 하셨는데 몇 분이 더 할 것으로 봅니다)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모일 때마다 말씀과 삶을 나눔으로 사랑과 회복이 있는 날입니다.
모이기에 힘써 목장이 전도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십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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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