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늘의 양식

2010년 5월 29일 토요일 - '왜 결혼을 해야 하는가?'

음행의 연고로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 고린도전서 7장2절
 

'왜 결혼을 해야 하는가?'
 
조국 한국은 여러 가지 분야에서 불명예스러운 기록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 속도가 빠른 나라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출산율이 낮은 나라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1.06명)
이혼율 또한 급속도로 높아져서 미국을 추월했다고 할 정도입니다.
미국은 오히려 여러 가지 정책으로 인해 이혼율이 감소하고 있다고 하는데
한국은 여전히 갈라지는 가정이 많습니다.
 
그렇게 가정들이 깨어져 가고, 잘못된 정부의 정책이 한 몫을 하고,
과도한 사교육비로 인해 자녀를 1명만 낳거나 아예 낳지 않는 가정들이 늘어납니다.
더 나아가 결혼 자체를 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도 늘어났습니다.
혼자 사는 가구가 1985년에는 전체의 7%였지만
2008년에는 무려 3배에 가까운 20%나 되었습니다.
 
결혼을 통한 가정은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신 기관은 가정과 교회 둘 밖에 없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인간에서 주신 문화 명령입니다.
그런데 결혼을 통한 가정들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런 중에 자녀들도 상처를 입고 꿈이 없이 세상을 삽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대해 결혼에 관한 말씀을 전하면서
사람이 음행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결혼을 하라고 말합니다.
물론 결혼이 음행을 피하는 유일한 길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사람의 본성인 성적인 욕구를 이길 힘이 없으면 결혼을 하라는 겁니다.
결혼을 하지 않고, 이 남자, 이 여자와 관계를 갖는 것은 죄입니다.
 
오늘날은 과거에비해 더 성적으로 유혹이 많은 세상입니다.
순결을 지키는 것이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순결을 지키는 사람이 오히려 바보처럼 보이는 그런 세상입니다.
 
음행을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결혼을 해야 하며
결혼을 하기 전까지는 자신의 순결을 지켜야 합니다.
이런 성경의 가르침에 순종하고 세상적인 가치관에 대응하는 것이 바로 순결서약입니다.
이 순결서약은 청소년들이 회중 앞에서 자신이 결혼을 하기 전까지 순결을 지키겠다고
약속하고 선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관계된 한국의 불명예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한국은 매춘 공화국'이라는 말입니다.
정부는 성매매에 대해 전쟁을 선포하고 단속을 하지만 쉽게 되지 않고 있습니다.
단속을 하는 사람들 조차 뇌물을 받고 단속을 눈감아주거나
아예 단속에 대한 정보도 전해줍니다.
그러니 그런 악의 고리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점점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 되고 있는 세대이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배우자를 만나 가정을 꾸려야 함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때까지는 자신의 순결을 지키는 믿음도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신령한 복이 가정을 통해 흘러 넘쳐
복과 복음의 통로가 될 줄 믿습니다.
 
외적인 조건이 아니라 믿음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믿는 사람들끼리 결혼을 해도 갈등이 있는데
그나마 믿음도 다르면 갈등과 고난은 더 많습니다.
 
결혼을 앞둔 분들이나 부모님들 모두가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좋은 믿음의 배우자를 만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실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주일 예배는
1부는 9;50분에
2부는 11시에 본관에서 드리고
어린이 주일학교도 11시에 교육관에서 드립니다.
 
9시부터는 주일학교 선생님들 모임이 있고
10시에는 youth 성경 공부가 교육관에서 있습니다.
또한 10시 목양실에서는 선교/전도 그리고 중보기도 모임이 있습니다.
 
주일 예배는 토요일 저녁부터 시작이 됩니다.
기대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일찍 잠자리에 드시고
주일에 일찍 오셔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10:30분에는 youth들을 위한 Q.T 모임이 있습니다.
 
내일이 마지막 주이기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 저금통을 거둡니다.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도 가지고 오셔서 빈 저금통으로 바꾸어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월 7일로 예정되었던 교육관 공사가 다음 주, 31일부터로 앞당겨졌습니다.
카펫을 드러내고 바닥을 새로 깔고 페인트도 칠할 예정입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도움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