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0 너희는 죽은 자를 위하여 울지 말며 그를 위하여 애통하지 말고
잡혀 간 자를 위하여 슬피 울라. 그는 다시 돌아와 그 고국을 보지 못할 것임이라.
v.18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유다의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에게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리가 그를 위하여 슬프다 내 형제여 슬프다 내 자매여 하며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를 위하여 슬프다 주요 슬프다 그 영광이여 하며
통곡하지도 아니할 것이라.
v.19 그가 끌려 예루살렘 문 밖에 던져지고 나귀 같이 매장함을 당하리라.
/ 예레미야 22장 10-19절
'울지 않아도 될 사람, 울어 주어야 할 사람, 울 가치도 없는 사람'
사람을 평가할 때 여러 가지로 말할 수 있지만 이런 말을 합니다.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
있으나마나 한 사람,
마지막으로 없어도 될 사람.
어느 것이 좋겠습니까?
당연히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유다의 왕들에 대한 평가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왕들은 이런 사람들입니다.
첫째, 울지 않아도 될 사람은 요시야 왕입니다.
요시야 왕은 8살에 왕위에 올라 31년가 유다를 다스렸던 왕으로
성전을 보수하고 말씀을 회복시킨 개혁 왕입니다.
회개 운동을 주도하여 히스기야에 이어 나라를 영적으로 부흥시켰을 뿐만 아니라
나라를 강하게 하여 다윗 이후로 위축되었던 나라의 힘을 어느 정도 찾았습니다.
그가 비록 바로느고를 막다가 므깃도에서 죽었지만
하나님을 경외하여 공의와 정의를 행하다가 죽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에 대해 울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울어 주어야 할 사람은 살롬인 여호아하스 왕입니다.
여호아하스는 요시야의 아들로 3개월 동안 유다의 왕이 된 사람입니다.
바로느고는 므깃도에서 승리한 후 유다를 쳐 들어와서 여호아하스를 폐위하고
자기 나라로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그리고 여호아하스는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이집트에서 죽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왕을 위해 울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아하스에 대해서 열왕기하 23:32절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아하스가 그의 조상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니'
여호아하스는 좋은 영적인 아버지 요시야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지만
그 아버지의 좋은 영적 유산은 물려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왕으로서 공의와 정의를 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형통한 삶을 살지 못하고
약속의 땅을 떠나, 포로의 몸으로 이집트에서 생을 마쳤습니다.
왕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하지 못한 왕의 결말은 약속의 땅에서 영원히 추방되는 것이기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위해 울어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셋째, 울 가치도 없는 사람은 여호야김 왕입니다.
여호야김은 여호아하스의 배 다른 형제입니다.
그는 유다를 11년 동안 다스렸지만 선지자로부터 가장 혹독한 평을 받은 왕이었습니다.
그는 우선 왕으로서 공의와 정의로 나라를 다스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탐욕과 권세욕에 빠져 나라를 더 영적으로, 군사적으로 약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자기가 거하는 왕궁을 더 화려하게 치장하고 넓히느라 사람들을 동원했습니다.
동원하여 일을 시킨 다음에는 삯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는 백성을 돌보기 보다 자신의 위치를 과시하기에 바빴습니다.
그의 아버지처럼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법을 어기고, 사회를 더 부정하고 부패하게 만드는데 앞장섰습니다.
그래서 그는 죽은 후에도 매장되지 못하고 짐승들의 먹이가 되는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위해서는 울 가지도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왕으로서 왕권을 보존하고 존경을 받는 길은 외적으로 화려한 왕궁을 꾸미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분의 말씀대로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왕들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성은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지도자 한 사람이 잘 못되면 온 나라가 불의하게 되고 고통받게 됩니다.
지도자의 영적인 충만함과 그로 인한 정의롭고 공의로운 통치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영적 생활도 어렵게 됩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입니까?
꼭 필요한 사람입니까 아니면 있으나마나 한 사람입니까 아니면 없어야 할 사람입니까?
언젠가 우리 모두는 예외 없이 죽어서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살아온 인생에 대해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있기에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 분이 주신 말씀대로 정의롭고 공의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영광스러운 칭호와 함께
영원한 나라와 큰 상급을 주십니다.
기왕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천국 백성이 되었으면
그런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 하루도,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며, 진리의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고 있는지 돌아보고
하나님을 경외하여 말씀대로 공의와 정의를 행함으로
형통하는 복을 누리는 승리의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오늘 저녁 7시에는 수요예배가 있습니다.
계속해서 성막에 대한 말씀으로 이번 주에는 떡상에 대한 말씀을 나눕니다.
목요일 오전 9시에는 여 선교회 분들을 위한 경건의 모임이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와 청년부 소그룹 모임이 있습니다.
이번 금요일에는 교회연합 중보기도 모임이 제일장로교회에서 7시에 있습니다.
조국과 미국과 선교와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토요일에는 아침기도가 있습니다.
토요일 10:30분에는 youth들을 위한 Q.T 모임이 있습니다.
이번 주일이 마지막 주이기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 저금통을 거둡니다.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도 가지고 오셔서 빈 저금통으로 바꾸어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월 7일 (월)부터 한 주간 동안 대대적인 교육관 공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바닥을 새로 깔고 페인트도 칠할 예정입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도움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29일 (토), 3:30분, 압구정동에 있는 광림교회에서 함지하 형제가 결혼을 합니다.
http://www.tiaracard.com/ewed/maybride를 누르시면 e-card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간을 비워두시고 참석하셔서 축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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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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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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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대학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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