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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0년 4월 28일 수요일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

v.2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v.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v.2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면 할례 받은 자와
할례 받지 못한 자를 내가 다 벌하리니
v.26 곧 애굽과 유다와 에돔과 암몬 자손과 모압 및 광야에 살면서
살쩍을 깎은 자들에게라.  무릇 모든 민족은 할례를 받지 못하였고
이스라엘은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하였느니라 하셨느니라.
                                                                                     / 예레미야 9장 23-26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
 
일반적으로 큰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동물들은 그것을 감지하고 피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듣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것들을 동물들은 알고 피합니다.
우리가 동물과 같은 감각은 없지만 우리는 영적인 민감함이 있어서
하나님의 심판과 세상 마지막 때를 짐작할 수 있고 대비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가장 먼저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 속에서 낭패를 당할 수밖에 없고
잘못하면 가장 귀한 구원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사랑하셨고, 인도하셨고, 보호하셨던 이스라엘은
그 하나님을 잊어버렸기에, 하나님을 버렸기에, 하나님 대신 다른 신들을 섬겼기에
임박한 심판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깨닫지 못하고 계속해서 죄에 죄를 더합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세워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게 하셨지만
그 어느 누구도 세상 재미에 빠져 심각하게 듣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돈이 쌓이는 재미에 빠져서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지 않고
그저 자신의 이익이 되는 대로 편하게 살았습니다.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을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평안하다는 거짓된 말을 서슴없이 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는 하나님의 종들을 핍박하고 죽이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모든 것을 아시고 그들을 향해 심판이 있을 것임을 선포케 하셨습니다.
그것도 온 나라에 전후무후한 엄청난 재앙이 임하여
온 나라에 시체가 즐비할 것이며 남은 자는 포로로 잡혀갈 것이며
사람이 사는 것 대신 동물들이 사는, 황폐한 곳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가야 한다고 외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 자랑하지 말아야 할 것과 자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게 하십니다.
그들이 자랑하지 말아야 할 것이 세 가지라고 하십니다.
첫째,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둘째,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셋째, 부를 자랑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왜 이런 것들을 자랑하지 말라고 하시는가?
그들이 자랑하는 그것들이 다가올 하나님의 심판에서 건져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자랑해야 하는가?
한 마디로 하나님을 아는 것을 자랑하라는 겁니다.
하나님의 무엇을 아는 것인가?
하나님이 창조주이시고 유일한 신이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심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시되 죄를 미워하시는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이심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헛된 제사보다 순종을 원하시는 분이심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구원을 주시는 분이심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심판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형식적인 예배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외적인 할례가 아니라
죄를 회개하는, 마음의 할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회개와 엎드림을 기뻐하십니다.
 
우리는 무엇을 자랑합니까?
많이 배운 것을 자랑합니까?
어디에 사는 것을 자랑하지 않습니까?
어디에 다녀왔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취미를 자랑하지 않습니까?
집이 큰 것을, 차가 비싼 것을, 냉장고가 큰 것을,
돈이 많은 것을,
권세를 가진 것이나 큰 권세 있는 사람을 아는 것을 자랑하지 않습니까?
혹시 외모를 자랑하는 것은 아닙니까?
그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심판에서 건질 수 없습니다.
그런 자랑은 헛 된 자랑으로
하나님께서 결코 기뻐하시지 않으십니다.
 
세상적인 관점에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것을 가졌을지라도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모르고 자기 멋대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결코 인생을 성공한 사람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길어야 겨우 100여 년인 세상보다
영원한, 죽음 이후의 삶을 보지 못하고 준비하지 못한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까?
 
오늘 하루, 우리가 무엇을 자랑하는지 돌아보시고
영원하지 않고 일시적인 세상 일을 가지고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구원을 자랑하고
베푸신 은혜와 응답하시고 고난 가운데 동행하시는 것을 자랑함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우리 마음에 평강과 기쁨이 충만한
새로운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5월 13-14일, 2박 3일 동안 u of u 기독교 동아리에서 주관하는 summer camp가 있습니다. 
여름학기를 앞두고 모두 함께 가서 은혜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14일 금요경배와 찬양은 camp에 가기에 교회에서는 없습니다)
  
저녁 7시에는 수요예배가 있습니다.
성막에 대한 말씀이 계속됩니다.
 
목요일 9시에는 교회에서 여 선교회 경건의 모임이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경배와 찬양 모임이 있고 계속해서 청년부 소그룹 모임도 있습니다.
 
토요일에는 제가 말씀을 인도합니다.
 
다가오는 주일에는 5월 정기 제직회가 있습니다.
 
성경일독표에 따라 매일 성경을 읽으시고
금년에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안목이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성령충만으로 증인된 삶을 사는 해' 입니다.
기도하며 한 영혼을 정하시고 관계를 맺고 전도하여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보내는 이 메일로 reply 하거나 forwarding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에게 보내실 때는 chulhongkimut@hotmail.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는 목장 모임으로 모입니다.
 
교회 홈페이지에 부서별, 목장별 사진이 있으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자(methodkang@hotmail.com / ucccutah@hotmail.com)에게 연락을 주시면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승리편에 서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 2100 S
                                   Salt Lake City, UT 84106
                                   cell: 801-550-3826, 교회 801-467-4337
                                   e-mail:
chulhongkimut@hotmail.com
                                   homepage: http://ucccuta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