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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관자료/ⓤ 목회자 컬럼

[목회자컬럼] 2009년 첫 730 Live 캠퍼스 경배와 찬양을 앞두고 - Jan 25, 09

  해를 맞아 소망을 가지고 다시 캠퍼스로 나아갑니다.  작년까지는 영어로 예배를 드렸거나 캠퍼스에 있는 기독교 동아리들과 함께 학기를 시작할 때와 마칠 때 드렸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처음에 시작했을 때와 같이 우리 말로 모든 것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제는 ‘사랑’이고 찬양과 드라마 설교가 모두 사랑에 초점을 맞추어 할 것입니다. 

  왜 사랑으로 정했는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리고 그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마음에 그들을 향한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하나님과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없으면 나갈 이유가 없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랑에 굶주려 있습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람들로부터 사랑의 배신을 당해 실망하고 외롭게 삽니까?  사람들은 그럴지라도, 심지어 우리를 나아주신 부모님이 우리를 버릴지라도, 우리를 지으시고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변함이 없이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사랑으로 정했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과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향해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제자가 된 사람들을 향해서는 세상을 향해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에 순종하여 저희는 한 손에는 복음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사랑을 들고 캠퍼스로 나갑니다.  복음을 전해 제자를 삼는 사역은 우리 주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 마지막으로 주신 유언과 같은 말씀입니다.  하나님 앞에 가면 다른 것은 빼더라도 이 복음을 전했느냐는 질문을 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잃어버린 양들을 찾아 나갑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다음, 바로 나가서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의 도를 전하라고 명령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약속하신 성령을 받을 때까지는 나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 그러셨는가?  성령의 권능이 아니고서는 복음을 전해도 변화되는 역사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먼저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기를 위해 기도하며 나갑니다.  그저 나가는 사람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온 교회가 함께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요즘 새벽에 하는 ‘긍정의 힘’에 계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실 능력을, 복을, 은혜를 꿈꾸고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도 캠퍼스에서 예배를 드리고 사람들이 믿게 되는 꿈을 꾸며 기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실 줄 믿는다고 선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찬양팀, 드라마팀, 전도팀, 그리고 수고하는 모든 분들이 먼저 성령의 충만을 받고 뜨거운 사랑으로 나가기를 바라고 기도하며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또한 이 캠퍼스 집회뿐만 아니라 교회, 가정, 기업, 학업, 목장 등 삶의 모든 분야에서 우리의 관점이 하나님 안에서 긍정적으로 바뀌고 선포함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승리의 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