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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새벽기도

성경의 가정 사라 창세기 16:1-11                                                                                                                                05-23-2018

3 절에서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거한지 십년 후였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받은지가 10년이 지났다는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누군가가 나에게 해준 약속을 얼마나 오래 까지 기다릴수 있습니까?

약속의 내용에 따라서 분명히 다를 것입니다.

내용에 따라서 다르다고 해도 10년이라는 시간은 어떤 약속을 기다리기에 아주 오랜 시간입니다.

사람은 기대가 꺾이면 실망하고, 실망이 오래되면, 상대를 원망합니다.

 

사라가 하는 말이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아니하셨으니

아주 신앙이 있는 표현으로 들립니까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는 말로 들립니까?

아니면 하나님을 원망하는 표현으로 들립니까?

나의 여종과 동침하라 라는 그 다음 말을 보면 원망의 표현으로 들립니다.

창세기에 기록된 것만 보면 아브라함이 본토친척아비집을 떠날때

사라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고, 아브라함은

그 약속을 붙잡고 떠났습니다. 남편의 결정을 인정하고 떠났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여전히 약속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우리 인간이 할수 있는 option은 별로 없습니다.

사라의 경우 약속을 기다릴수 없었습니다.

자신의 몸종 하갈을 통해서 아브라함의 아들을 얻으려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갈과 동침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한두번 동침한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같이 생활을 했다는 의미가 있는 표현입니다.

아브라함이 자신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더군다나 임신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기고 만장하겠습니까?

그러다가 주객이 전도되어서 사라를 멸시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멸시는 가볍게 여겼다라는 말입니다.

이때부터 아브라함의 가정에 갈등이 일어났습니다.

여자 두사람의 갈등사이에 아브라함은 누구편을 들어야 할지 모릅니다.

사라가 바가지를 끍으니까 당신 눈에 좋은데로 하라 라고 공을 사라에게 넘겨버립니다.

 

가정에서 갈등이 일어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 자리를 지키지 않을때 입니다.

비록 가정 뿐만 아니라 어느 조직이나 공동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의 자리를 벗어나는 것을 교만이라고 합니다.

사단이 내가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 이사야 14:14 )

사단이 자기의 자리를 떠나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계급이 낮은 사람이 자기 자리를 떠나서 계급이 높은 사람들을 결박하고 정권을 잡습니다.

쿠테타라고 합니다.

 

하갈은 사라의 몸종입니다. 종은 권리를 가지지 못합니다.

그런데 지금 하갈은 권리를 주장합니다. 이것이 바로 죄입니다.

이것이 바로 가정과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주범입니다.

가정에서 남편이 아내에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반대로 아내가 남편에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자녀들이 권리를 주장하고 부모가 자녀들에게 권리를 주장하면

그 가정은 분쟁이 생깁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회자가 자기의 권리를 주장하고, 성도들이 권리를 주장하기 시작하면

그 교회는 분쟁이 생기게 됩니다.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사라처럼 다른 사람들을 원망하고 탓합니다.

5절에서 나의 받는 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

아브라함에게 하갈을 준 사람은 사라 자신입니다. 아브라함이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뜻데로 되지 않으니까 상대를 탓합니다.

 

어느 가정이든지, 어느 공동체이던지 내가 받을 권리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교회는 개인이 권리를 주장할수 없는 곳입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이 머리되신 교회의 일꾼들입니다.

일꾼들은 소유권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 예수그리스도의 종 즉 노예입니다.

권리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를 남을 탓할수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부부사이에 , 부모와 자녀사이에 갈등이 있을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갈등을 일으키는 사람이 먼저 떠나야 합니다.

단순히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떠나는 것이 아닙니다.

갈등의 상황을 벗어나서 좀더 객관적인 위치에 가기 위합니다.

그곳을 벗어나야만 사람의 소리가 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소리가 들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곳에선 나의 죄가 보여 지는 곳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책망을 받는 곳입니다.

그 문제가 해결이 되어져야 방황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우리의 권리가 아니라 주의 음성을 듣고 내 죄를 회개하여 우리 삶의 갈등을 풀어내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