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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기도

4월20일 새벽기도

사무엘상 18:1-16


다윗이 사울 앞에 불려나가서 누구의 아들인지 보고를 합니다.

그때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을 보고서는 자신의 마음과 다윗의 마음이 연락되었습니다.

그리그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게 됩니다

Jonathan became one in spirit with David, and he loved him as himself.

마음이란 단어는 생명, 영혼 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마음이 연락되었다고 했습니다.

연락되다는 것은 묶는다 라는 뜻입니다.

여호수아 2:18절에 보면 라합이 정탐꾼을 살려 줄때에 창문에 붉은 줄을 매고 있으면

신명기 6:8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성경에서 연락되다라는 표현은 기본적으로 두 가지를 하나로 묶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요나단과 다윗의 마음이, 생명이 서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나가 된 증거가 있다면 요나단은 다윗을 끊이 없이 살리려고 했고,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할때마다 항상 다윗을 변호해 주었습니다.

그것에 대한 보답으로 다윗은 사무엘하 1:26절에서 요나단의 죽음을 애통해 하였습니다.

그리고 요나단의 아들을 끝까지 책임져 주었습니다.

 

심지어 요나단은 다윗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3절에서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구약에서 하나님이 사람에게 언약을 맺는 것은 있지만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언약을 맺은 적이 없습니다.

비록 사람과 사람사이지만 하나님이 인간에게 맺는 언약에 버금가는 효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과 인간사이에 이런 관계가 바로 결혼 서약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서약을 한 것이기에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요나단은 이런 각오를 가지고 다윗과 연약을 맺어습니다.

  

에베소서 4:1-3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바울은 믿는 자들, 특별히 한 교회를 섬기는 사람들이 묶여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묶은 줄이 평안이라는 것입니다.

평안을 가지고 묶어주신 분은 다름아닌 성령님입니다.

성령께서 서로 연락되게 하셨습니다.

그 연락됨, 하나됨을 힘써 지켜야할 의무는 우리에게 있습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마음과 생명이 서로 연결된 것은 사람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요나단이 다윗을 향해서 하나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때 사울은 달랐습니다.

사람들이 사울이 죽인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라는 노래를 부르고 다니니까

그것이 불쾌했습니다.  

만만 이라는 단어는 레바바라는 히브리어인데 거기서 라브즉 무수한,

우두머리 라는 뜻이 나옵니다

저희들이야 한국말로 들으니 아무런 감동이 없지만 사람들이 다윗이 우두머리다 우두머리다 라고

노래를 부르고 다니는데 지금 현재 왕인 사울이 기분 좋을 리 있겠습니까? 

질투 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인정하지 않고 다윗을 더 인정하는데 대한 질투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살인사건이 바로 이 질투에서 나옵니다.  

가인은 하나님이 자기와 자기의 재물을 받아 주지 않고 동생 아벨과 그의 재물을 받아주는 것에

대한 질투가 있었습니다.

야곱의 11번째 아들을 시기질투하여 나머지 10명의 행제들이 요셉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사울도 끊임없이 다윗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사울에게 있어서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의 부리시는 악신으로 인해 괴로워할때

자신의 마음을 시원케 해준 사람입니다.

골리앗을 포함한 블레셋과의 전투를 승리로 인끈 장본입니다.

사울이 이런 사람이 된 결정적인 이유는 12절에 나온것 같이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셨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주장하셔야만 사울같이 행동하지 않고 다윗처럼 행동할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붙잡아 주셔야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났는것과는 반대로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을 보니 사울은 두려웠습니다.

사울이 가장 두려워했던 것이 바로 여호와의 영이 자신을 떠나서 다윗에게 간 것입니다

11장에 왕으로 뽑힌 후 처음 암몬 사람과 전투를 하기 전에

사울이 하나님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 노가 크게 일어났습니다.

거룩한 분노를 가지고 암몬 사람을 쳐서 크게 승리한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신에게 감동된, 하나님의 신이 함께하는 사람이 얼마나

큰 일을 감당할수 있는지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 다윗이 두렵지 않겠습니까?


이 하나님의 성령과 당신은 얼만큼 친합니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한다는 사실이 사실로 믿어집니까? 아니면 그냥 그렇다고 하니까 

그런줄 알고 살아갑니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는 것은 이론이 아니라 실제입니다.

사울 같은 사람도 그것이 보였습니다. 


우리들의 삶에 성령과 동행하는 이 기쁨과 능력의 비밀을 사모해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구하지 않는다면 그 가치를 모르기에 구하지 않습니다. 

요나단이 다윗이라는 사람의 가치를 알아보고 언약을 맺은것 같이 

우리들도 하나님이 우리와 동행하신다는 가치를 알며 그것을 구하며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