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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기도

사순절 새벽기도 - 혈기부린 죄

솔렉은 한국신문이 들어오지 않습니다그래서 대부분은 인터넷을 통해서 한국과 미국의 다른 주에 사는 한인사회의

뉴스들을 접합니다뉴스들을 접하다 보면, 부부싸움하다 홧김에 어떤 행동을 했다라는 것을 가끔씩 볼수 있습니다.

홧김에 총을 가지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해치고, 홧김에 잘못 손찌검 하는 바람에 경찰이 와서 감옥에 가는 일도 발생합니다.

2015년 한국의 통계자료는 폭력범죄의 41%가 우발적이라는 자료가 있습니다.

화가 나서 저지르는 죄입니다. 다른 말로는 분노 혹은 혈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화가 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 분노 라는 감정은 내 뜻데로 일이 되지 않을때 일어나는 감정입니다

자녀들이 부모의 뜻데로 하지 않을때, 배우자가 나의 말을 듣지 않을때어떤 모임이나 회의 석상에서 내 뜻이 관철안될때

우리는 화가 납니다. 내 뜻이 꺾였기 때문입니다.

 

지금 시편 기자는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라고 합니다, , 불평이 같은 선상에 있습니다.

그치고, 버리고, 하지 말고 이 세가지 또한 같은 선상에 있습니다

왜 분, , 불평을 하지 말아야 하느냐바로 이 세가지는 악을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다른 말로는 죄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고 살면서 분노할때가 있습니다. 화 날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악이라고 , 죄 라고 의식하신 적이 있습니까?

우리는 이것을 그냥 나의 감정이라고 치부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이것은 분명 악입니다.

 

갈라디아서 5:20절에 분냄이 나옵니다.

5:21절에서는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이라고

아주 강력한 경고의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받지 못한다는 것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일컫는데

그 모습이 바로 우리가 혈기를 부릴때, 화 낼때 라는 사실입니다.

 

야고보서 1:20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이 정도 되면 화를 내고 싶어도 내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는 이유가 엄청나게 큰 죄를 저지르는 것 때문이 아니라 성내는 것 때문이라면

누가 감히 담대하게 화를 내겠습니까?

 이처럼 쉽게 넘어가면 안되는 분노 라는 이 죄가 어디서 나왔을까요창세기 4장에 아담과 하와에게 가인과 아벨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둘다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습니다그런데 하나님이 가인과 그의 제물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때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네가 분하여 함이 어찌 됨이냐? 라고 물으셨습니다.

분냄, 혈기, 화내는 것은 나 라는 존재가 거절을 당할때 나타납니다.

그 대상이 사람이 될수도 있지만 하나님에게도 분노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내 기도를 안 들어 주시나왜 하나님이 이건 이렇게 처리를 해 주시지 않는가?

요나의 모습을 보면 잘 알수 있습니다니느웨로 가라는 하나님 말씀이 못마땅했습니다.

큰물고기속에 들어갔다 나와 죽음에서 건짐을 받아서 정신을 차린줄 알았는데 니느웨가 회개를 하니까 내가 이럴줄 았았다고.

차라리 나를 죽이시라고 하나님께 대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네가 화를 내는 것이 옳으냐?” 라고 책망할 정도로 하나님께 화를 내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아서 였습니다교만아닙니까? 하나님이 내 뜻에 맞춰줘야 합니다.

내 뜻데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 져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께 분노하고 혈기를 부립니다.

온전한 기도를 하지 않고 기도 조금 해놓고 내 뜻대로 빨리 응답이 오지 않을때 우리는 화를 냅니다.

 

부모와 자녀사에서 별것 아닌 것에 분노하면 특별히 자녀들은 부모를 피하게 됩니다.

그 이유를 알지 모르고 더 화를 내게 되고 악순환이 반복됩니다다른 사람들과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 의견만이 옳아서 사람들이 다른 의견을 내면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내 의견을 반대하면 화를 냅니다처음부터 끝가지 다 내 생각이 기준이고, 내 생각이 최고라고 여깁니다.

그래서 이 분노나 혈기는 교만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혈기와 분노가 있으면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개인이나 교회가 이 분노와 혈기에 대하여 철저한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내 뜻데로 할려는, 내 뜻을 관철시키려는 교만이 그 뿌리속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내 뜻데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를 간절히 사모하며

예수님처럼 땀방울이 핏방울처럼 되는 간절함과 각오로 회개하며 기도하는 은혜가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회개할 죄 - 자녀에게, 남편에게, 아내에게, 친구에게, 목회자에게, 같은 교인에게, 하나님에게 화를 낸 적이 있습니까? 

               생각나는 모든 것을 다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