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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기도

사순절 새벽기도 -술취함의 죄

술하면 떠오르는 것이 처음엔 사람이 술을 먹고 다음에는 술이 술을 먹고 나중에는 술이 사람을 먹는다 라는 말입니다.

술을 절제하지 않으면 패가망신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오지 않아나 생각해 봅니다.

한국과 미국이 다른 점이 많지만 특히 이 술문화에 대해서는 정말 다른 점이 많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같은 경우 사회적으로 와인이나 술에 대해서 어느 정도 관대한 면이 있습니다.

미국 교회를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문화적으로 한국처럼 배척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우리가 사는 유타는 조금 예외적이기는 하지만 맥주나 와인을 마시면서 몇시간씩 이야기하는 모습을

미국교회 교인들에게서 본적이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다릅니다. 술에 대해서 일단 부정적입니다. 특히 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더더욱 부정적입니다. 

반대로 한국 사회는 정 반대로 술문화가 너무 발달되어 있습니다.

요사이 유학오는 젊은 학생들중에  교회에 다니는 학생들도 술 잘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여러 경로를 통해서 접합니다. 

 

2017년 기준으로 유타주에서 음주운전으로 처음 걸리면 최소1370불 벌금에 2번째는 1560불입니다.

면허가 120일간 정지되고 차량은 압류당하고 보험료는 39% 인상됩니다. 미국에서 8번째로 높은 처벌수위입니다.

참고로 조지아주는 면허정지가 360일입니다커네티컷주는 보험료 100% 인상입니다

왜 각주마다 강력한 규제를 할까요?

바로 술 때문에 다른 사람의 귀한 생명과 재산을 빼앗가 가지 때문입니다.

사회에서 법적인 나이를 넘어서 술을 마시는 것 자체는 죄가 아닙니다

하지만 기준치를 넘어서는 음주운전은 죄로 간주합니다.

 

우리 기독교는 어떨까요?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고린도전서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술과 담배를 금합니다. 금하기는 하지만 숨어서 하는 것 까지 단속을 할수는 없습니다.

성경에 술을 금기하는 구절은 참 많습니다.

5: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술취함과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는 것과 연관시킬 정도로 강력하게 반대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15:18 입에서 나오는 것들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했습니다.

술을 하지 않지만 남을 비판하거나 험담하거나 욕을 하는 것이 정말로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건강을 위해서 포도주를 조금씩 섭취하라고 권면하기도 했습니다.

성경엔 술에 대해서 반대하는 구절도 있고 포도주같은 것은 권면하는 구절도 있습니다.

반대를 한는 쪽도 찬성을 하는 쪽도 다 성경에 근거해서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어땠을까요?

11:18-19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저희가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의 원어는 오이노포테스 즉 술마시는 사람, 술고래, 포도주에 빠진자 입니다.

신약성경에서 단 2번사용되었는데 둘다 예수님에게 사용된 단어입니다예수님에 대해서 비아냥 거리는 말투로 쓰여졌다는

것을 염두에 두더라도 포도로 만든 음료를 마셨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술을 마시는 것이 과연 죄인가?

성경에 나온 여러 구절들과 상황을 보고서 술 마시는 것을 죄다 라고 할수 없습니다.

술을 어떻게 정의하는지가 정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알콜이 들어간 모든 음료수를 술로 define할지 알콜이 몇 % 정도 들어간 것을 술이라고 할지 성경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대채로 문화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습니다미국과 유럽의 문화는 wine 마시는 것을 정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문화에서 특히 저처럼 목회자가 wine을 마시면 어떻게 목사가 라면서 정죄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한 견해는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가 포도였다고 합니다.[1]

의로왔던 노아가 추한 모습을 보이고 그 아들 함을 저주하게 된 이유도 사실은 본인의 술취함 때문이었습니다.

알콜이 들어간 이유로 인해서 행동을 제대로 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나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서 아담과 하와는 후손들에게 죄를 유전시켰으며 

노아는 자신의 술취함으로 인해 손자이후의 세대를 저주하게 했습니다.

 

신약성경에서 바울은 교회를 섬기는 직분자의 자격에 대해서 언급할때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술에 인박이지 아니한 자라고 했습니다

즐긴다는 말은 술 옆에 있는 사람, 술을 가까이 하는 사람을 일컫습니다.

술에 인박히는 것은 술에 전념하는 것, 마음을 돌리는 것, 마음을 쏟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술이란 무엇입니까?

우리의 마음을 성령충만한 것으로 부터 전념하지 못하게 하고

우리의 마음을 성령충만을 받는 것으로 부터 돌리며,

성령의 충만을 받지 못하도록 다른 것에 마음을 쏟게하는 모든 것이 다 포함이 됩니다.

성령이 우리속에 가득하서 우리를 주장하게 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들이 전부 술입니다.

내가 술이라는 것을 마시지는 않겠지만 성령으로 우리를 주장하게 하는데 방해하는 것들은

우리 삶속에 찾아보면 흔히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각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굳이 일일이 열거하지 않다도 

여러분들 각자가 다 알고 있을 겁니다. 제 자신도 알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2:38 회개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고 했습니다.

누가복음 11:13절엔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서 다 같이 모여서 기도할때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이 성령의 충만은 회개하면서 성령의 충만함을 계속해서 받는 것을 위해서 다 같이 기도할때 부어 주십니다.

회개하지 않는 것과 회개하는데 방해나는 내속의 모든 것이 우리가 버려야 되는 술입니다.

민수기 6장에 나실인이 어떤사람인가에 대해 설명하면서 어떤것을 먹으면 안되고 어떤 행동을 하면 안되는지 설명합니다

구별되게 살기 위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살기로 결단했을때 버려야 되는 행동이 분명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를 삶의 구주로 구세주로 모시고 살기로 결단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모두 내 삶속에 인이 박혀서 나를 주님에게서 성령 충만에게서 멀어지게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주께 간구하며

회개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축원합니다.


회개할 죄 - 술 취해서 다음날 직장에 늦거나 교회 예배에 늦게 참석한 적이 있다면, 술 모임 때문에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방해가 된 적이 있다면 철저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1] https://www.chabad.org/library/article_cdo/aid/581082/jewish/What-is-Judaisms-take-on-alcohol-consumption.htm#footnote1a58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