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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기도

사순절 새벽기도 - 40 deadly sins

오늘 살펴볼 죄는 하나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는 것입니다. 


하나님God 이란 단어는 하나님의 이름이 아닙니다일반적인 호칭일 뿐입니다.

실제 하나님의 이름은 영어로 YHWH (yodh,he,waw,he) 라고 하는데 정확한 발음을 할수가 없습니다.

성경에 무려 6천번 이상이나 사용된 하나님의 진짜 이름입니다.


출애굽 3:15에서는 또 다른 하나님의 이름이 나옵니다.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성경을 필사할때 여호와의 이름이 나오면 어떤 정통파 서기관들은 목욕을 하고 그 이름을 필사했다고 합니다.

우리 기독교인의 관점에서 볼때 뭐 저렇게 까지 하나? 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만큼 하나님의 이름에 대한 경외감이 우리 기독교인들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철저합니다.

 

망령되게 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는 shav 인데 false, worthless, careless 이란 뜻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가치없이 부르는 것, 거짓으로 부른다는 것인데 어떤 행동을 의미할까요?

룻기 3:13

여호와꼐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사무엘상 28:10

사울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이 일로는 벌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예레미야 5:2 그들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할지라도 실상은 거짓 맹세니라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 사람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는 것은 우리의 행동을 포함합니다.

 

예레미아 시절에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했습니다.

그런데 그 맹세는 거짓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맹세한 것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할때는 반듯이 그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였습니다.

내가 무슨 일을 하던지 여호와의 이름을 걸었다고 한다면 반듯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사람사는 세상에서 어떤 일에 대해서 책임을 진다고 할때 어떤 것이 전제 되어 있습니까?  

바로 관계 relationship 입니다.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 부모는 자녀에 대해서 책임을 집니다.

우리들도 자식들이 꼬질꼬질하게 다니면 어린 자식을 욕합니까? 아니면 그것을 방치한

부모를 욕합니까? 당연히 부모를 욕합니다.

부모가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책임완수를 하지 못하면 고스란히 그 이름에 대해서 망령되이 한 행동이 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

그 말에는 벌써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관계가 성립이 되어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이런 관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것은

나는 하나님과 relationship이 없는 사람으로 살겠다는 나의 의지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하나님의 명예가 나하고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면 함부로 살게 됩니다.  

나하고 10계명이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 이름이 망령되게 불려지던지 말던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personal relationship이 전혀 없는 사람들입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저 사람이 구원을 받은 사람인가? 를 의심해야 할 정도입니다.

하나님과 내가 relationship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면 분명 우리는

우리의 행동에 신경을 쓰게 되어 있습니다.  

 

18:19-20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전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

만일 어떤 선지자가 내가 전하라고 명령하지 아니한 말을 제 마음대로 내 이름으로 전하든지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면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하라고 명령한 것을 지키지 않는 삶 또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어 있컫는 삶입니다.

 

저 자신도 해당이 되지만 오늘날 크리스찬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에 대한 경외감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 이름이나 예수님 이름이 들어간 욕을 하지 않는 것만 망령되이 부르는 않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죄에 대해서 최소한의 범위를 하지 않은 것에 만족합니다.

사실은 한 가지 죄라고 해도 최대한의 범위로 우리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분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당신의 이름이 망령되게 불려지는 것을 원하시지 않는다라는 요구를 할 권리가 있으십니다

구원받은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사용하는 언어, 우리의 행동은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불리게도 하고 거룩하게 높임을 받으시게 할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삶속에 이 죄를 철저히 회개하여 우리의 삶을 통해 거룩히 이름이 높임을 받을수 있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생각해 봅시다 - 나의 행동/말 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있습니까? 아니면 깍아먹고 있습니까? 

                  하나님 이름을 깍아먹고 있다면 바로 망령되게 불리게 하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