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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컬럼] '결실의 계절을 향한 변화' - 10월 21일 2012년

          이제 추수감사주일과 추수감사절 만찬이 4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비록 농사는 짓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 드리고 감사해야 할 영적인 열매와 주신 복에 대한 열매가 있습니다.  이제 그 추수의 날이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날은 우리가 그냥 아무런 생각도 없이, 준비도 없이 맞는 것이 아니라 한 해를 돌아보며 준비해야 합니다.  어려운 때를 지나기에 자칫하면 눈에 보이는 현실로 인해 풍성한 열매로 인한 감사가 아니라 오히려 불평과 원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이라면 정말 믿지 않는 사람들과 아무런 다른 것이 없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이라면 가장 먼저 있어야할 감사가 있습니다.  그것은 뭐니뭐니해도 구원에 대한 감사입니다.  영생에 대한 감사입니다.  세상 누가 뭐라든, 눈에 보이는 것이 뭐든 상관없이 구원받은 것이 가장 큰 복이기에, 이것 하나만 확실해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시고 기회를 주시고 구원으로 인도하신 그 크신 은혜에 감사가 없다면, 자신이 정말 구원 받은 사람인지 스스로 점검해 보는 기회를 가져야 합니다.  그런 구원에 감사하는 사람의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놀라운 복을 주십니다.  감사가 또 다른 감사를 가져옵니다.

          아무런 생각도 없으면 감사의 조건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며 한 해를 돌아보면 정말 크고 작은 감사의 조건들이 있습니다.  그것도 많습니다.  그래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기도할 때마다 떠오르는 감사의 조건들을 종이에 계속 적어나가고 다 채워지면 그 감사의 조건들을 적은 그 종이를 종이비행기로 접어서 하나님께 날려드립니다.  이제 그 준비를 시작합니다.

          동시에 또 다른 준비가 있습니다.  그것은 대학촌교회의 최대 행사인 목장과 청년 모두가 참여하는 장기자랑입니다.  11월 넷째주 목요일이 공식적인 Thanksgiving Day이지만 저희는 하루 전인 수요일 저녁에 교회에 모여 만찬을 나누고 기쁘고 즐거운 행사를 갖습니다.  , 스킷, 노래 등 다양한 준비를 해서 웃음으로 모든 것을 잊었던 그 시간.  힘들고 고민도 되지만 모두가 진정으로 어린아이가 되어 즐거워했던 그 시간.  금년에는 찬양제로 바꾸어 행사를 합니다.  저희 가정도 한 팀이 되어 참여를 합니다.  율동도 겻들이고, 의상도 갖춘다면 더 좋은 기쁨의 선물이 될 줄 믿습니다.  이것도 새로운 변화입니다.

          어려울수록 모이기에 힘쓰면 지체의식이 더 할 줄 믿습니다.  더 가까워질 줄 믿습니다.  힘이 될 줄 믿습니다.  평소 잘 보지 못했던 지체들에게 전도의 기회가 될 줄 믿습니다.  가족 공동체의 모습을 심어주게 될 줄 믿습니다.  남은 한 해를 넉넉히 보낼 바탕이 될 줄 믿습니다.  각 목장, 청년부 각 소그룹이 주 앞에서 모두가 어린이들이 되어 노래하고 춤추며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님을 기쁘게 해드릴 뿐만 아니라 우리의 믿음도 충만히 채워지는 정말 기쁨의 추수감사절 행사가 되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