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늘의 양식

2012년 10월 26일 금요일 - '인생이란 무엇인가?'

v.1 여인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생애가 짧고 걱정이 가득하며
v.2 그는 꽃과 같이 자라나서 시들며 그림자 같이 지나가며 머물지 아니하거늘
v.3 이와 같은 자를 주께서 눈여겨보시나이까
     나를 주 앞으로 이끌어서 재판하시나이까
v.4 누가 깨끗한 것을 더러운 것 가운데에서 낼 수 있으리이까 하나도 없나이다.
v.5 그의 날을 정하셨고 그의 달수도 주께 있으므로
     그의 규례를 정하여 넘어가지 못하게 하셨사온즉
v.6 그에게서 눈을 돌이켜 그가 품꾼같이 그의 날을 마칠 때까지 그를 홀로 있게 하옵소서
v.7 나무는 희망이 있나니 찍힐지라도 다시 움이 나서 연한 가지가 끊이지 아니하며
v.8 그 뿌리가 땅에서 늙고 줄기가 흙에서 죽을지라도
v.9 물 기운에 움이 돋고 가지가 뻗어서 새로 심은 것과 같거니와
v.10 장정이라도 죽으면 소멸되나니 인생이 숨을 거두면 그가 어디 있느냐
v.11 물이 바다에서 줄어들고 강물이 잦아서 마름같이
v.12 사람이 누우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하늘이 없어지기까지 눈을 뜨지 못하며
       잠을 깨지 못하느니라.
                                                                                            욥기 (Job) 14장1-12절
 
'인생이란 무엇인가?'
 
사람마다 말씀을 대할 때 받는 은혜가 다릅니다.
깨달음도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단도 다르고 적용도 다릅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이 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이 계속해서 말씀을 묵상할 때 말씀이 살아서 역사합니다.
그리고 삶에 변화가 옵니다.
 
저의 묵상과 자신의 묵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보내는 '오늘의 양식'은 말씀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일 주어진 본문 말씀을 보냅니다.
전체적인 배경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니 말씀을 읽으시고, 그 가운데서 한 가지를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욥은 계속되는 고난과 친구들의 정죄로 말미암아 너무 괴로워합니다.
그런 고난 속에서 그는 인생이 무엇인지를 하나님께 토합니다.
욥이 고백한 인생은 이런 것입니다.
 
인생은 짧고 고난이 있다.
꽃과 같이 시들고 그림자 같이 없어진다.
하나님께서 각 인생의 기한을 정해놓으셨기에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다.
사람은 죽으면 하나님 앞에서 재판을 받는다.
공의의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사람은 없다. 왜냐하면 죄 때문이다.
물이 점점 줄고 말라버리는 것 같이 인생도 점점 짧아져간다.
 
욥은 자신이 날마다 겪는 고통으로 인해 영적으로 점점 어두워져 갑니다.
죽음이 모든 것이 끝이 아닌데, 그것을 알면서도 죽기를 원합니다.
고난 중에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지은 죄를 깨닫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고난으로 인해 죽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생명이 하나님께 있기에, 그 기한을 하나님께서 정하셨기에 스스로 죽지 못합니다.
소망이 없다고, 희망이 없다고 말합니다.
 
묵상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죽음 이후에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서 재판을 받는다면
우리의 인생이 어떻게 될 것인가?
나는 무엇이라고 판결을 받을 것인가?
만약 하나님께서 계신 천국으로 간다면 무슨 기준으로 그렇게 생각하는가?
인생이 날마다 고달프게만 느껴지고, 소망이 없다면 무엇 때문인가?
환경이 자신의 삶의 전부인가?
모든 사람이 죽음을 부정적으로만 보았는가?
자신이 존귀한 존재요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고자 하는 그릇임을 생각한 적은 없는가?
그 생각이 눈에 보이는 고난으로 인해 잊혀져서 소망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아닌가?
 
오늘 하루, 과연 인생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유한한 인생, 죽음 이후의 삶을 생각하고
소망을 가지고 오늘 주어진 하루를 보람있게 보내는
믿음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순종의 해'입니다.
 
오늘 7시에는 경배와 찬양 예배와 청년부 소그룹 모임이 있습니다.
 
토요일 7시에는 아침기도회가 있습니다.
 
이번 주일이 마지막 주간이기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니 저금통을 모읍니다.
다 채워지지 않았더라도 가지고 오셔서 빈 저금통으로 바꾸어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창세기 39장3절 말씀입니다.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