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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2년 1월 6일 금요일-'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삶은 아닌가?'

v.21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도둑질하지 말라 선포하는 제가 도둑질하느냐
v.22 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제가 간음하느냐
       우상을 가증히 여기는 네가 신전 물건을 도둑질하느냐
v.23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하므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
v.24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로마서 (Romans) 2장21-24절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삶은 아닌가?'
 
유대인들은 세상을 쉽게 판단하고 구별했습니다.
그 기준이 바로 율법입니다.
율법이 있는 자신들은 선택받은 사람들이요 도덕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기에 구원을 얻고
율법이 없는 사람들은 이방인이요 죄인이요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믿음이 착각이라고 바울은 선언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기 동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율법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니 꿈깨라고 말합니다.
 
왜 그들이 자랑하는 율법 때문에 오히려 그들이 심판을 받는가?
첫째, 그들의 삶이 뒷받침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율법이 가르치는 바를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율법을 주신 목적과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교만하게 지냈습니다.
율법이 없거나 온전히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 자비와 긍휼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정죄하고 비판했습니다.
 
둘째, 그들 스스로도 그 율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남들은 가르치면서도 정작 자신은 가르치는 대로 살지 않으니 심판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13절)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그들이 잘난 척하고 교만하면서도 말씀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에 그들은 망했습니다.
포로로 잡혀가서 70년 동안 종살이를 했습니다.
바로 그런 삶이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인 중에서 모독받게 한 삶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대 근동의 전쟁은 사람이 하지만 각 나라가 섬기는 신들의 전쟁으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한 나라가 패하면 그 나라 신이 패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바로 그런 이유로 인해 이스라엘이 바벨론에게 패했을 때 하나님이 패하신 겁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이렇게 조롱했습니다.
'자기 백성도 보호하지 못하는 무능력한 신'
 
하나님께서 능력이 없으십니까?
그깟 생명도 없는 이방신들을 못이기십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능력의 하나님이시요 유일하신 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받은 백성을 패하게 하시고
그로 인해 자신이 모독과 수치를 당하시는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을 깨우쳐 세상의 빛으로 살게 하려 하심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공의의 하나님께서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녀들을 깨우십니다.
자녀들의 빛과 소금된 행실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때로 바르게 살지 않으면 고난을 주고 부끄럽게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가 잘못하면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님께서 욕 먹습니다.
그 분들의 영광을 가리울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가 막힙니다.
덕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 때문에 교회에 오지 않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혹시 나로 인해 하나님과 예수님의 영광이 가리우지는 않습니까?
혹시 나로 인해 믿음의 시험이 든 사람이 없습니까?
혹시 나로 인해 몸 된 교회가 욕 먹지는 않습니까?
혹시 나로 인해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도매급으로 욕 먹지 않습니까? (예수쟁이들)
 
오늘 하루,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았다고 자랑하기 전에
열심히 봉사하고 섬긴다고 자랑하기 전에
혹시라도 말씀을 지키지 않고 말과 행동을 함부로 해서 상처와 시험을 준 적은 없는지
돌아보고 돌이켜 하나님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는
자랑스러운 자녀들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2012년이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순종의 해'입니다.
마음에 새기고 묵상하며 순종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풍성히 누리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저녁 7시에는 새해 첫 경배와 찬양예배를 드립니다.
또한 첫 소그룹 모임도 갖습니다.
설렘으로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토요일 7시에는 아침기도회가 있습니다.
 
다가 오는 주일은 제직회와 임시 총회가 있습니다.
한 주간 기도로 준비하기 바랍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3주에 걸쳐 구약을 통독합니다.
목장별로 소그룹별로 또는 가족별로 sign 하시기 바랍니다.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잠언, 전도서)
 
알파코스와 제자 훈련이 새롭게 시작합니다.
한 번도 말씀의 훈련을 받지 못한 분들은 알파코스를,
그리고 알파코스를 받으신 분들은 제자훈련을 계속하기 바랍니다.
(게시판에 sign up sheet이 있습니다.)
 
2012년 성경통독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지고 가셔서 체크를 하며 매일 성경을 읽으실 수 있기를 권합니다.
 
한 해 강단꽃과 금요 교제를 위해서도 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마태복음 7장24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는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Salt Lake City, UT 8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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