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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양식

2012년 1월 5일 목요일-'하나님의 공의로우신 판단'


v.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v.2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v.3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v.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v.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v.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로마서 (Romans) 2장1-6절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판단'
 
유대인들은 자신들만이 특별하다고 늘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가 있어서 율법을 받고 할례를 받아 구원을 받았다고 여겼습니다.
자신들은 선택받은 민족이요 다른 민족들보다 도덕적으로도 낫다고 여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들은 구원을 얻고
다른 나라 사람들은 죄인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으로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 사람들을 쉽게 깔보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동족인 유대인들이 착각하고 있다고 선언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비판하면서도
자신들도 그와 똑같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이방인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다면
그들에게도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잘못을 해도 용서하시고 구원하시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각 사람이 행한 그대로 갚으십니다.
선택했다고 해서 봐주는 것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 사도는 유대인들이 착각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지금 자기 동족이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방해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심판이 없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봐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온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참으시면서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기 때문임을 알려줍니다.
 
사람이 교만하고 자기 도취에 빠지면 모든 것을 자기 편한 대로 생각하고 판단합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잘못은 깨닫지 못하고
자신의 잘못은 돌이키려고 하지 않으면서
계속해서 다른 사람만 비판합니다.
바로 그런 착각으로 인해 그들의 죄가 점점 쌓여가고
결국 진노의 날 곧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잘못해도 넘어가고 덮어두라는 말이 아닙니다.
잘못한 것은 지적할 수 있고 알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최소한 그렇게 말을 하려면 자신은 그렇지 않아야 합니다.
자신도 올바르지 못하면서 똑 같은 잘못을 하는 다른 사람을 비판하면
바로 이런 소리를 듣습니다.
'당신부터 잘 하시요'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잘못을 나무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님들이 바르지 않으면 자녀들이 바로 이렇게 말합니다.
'아빠 엄마도 안 그러면서'
 
자신이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고
자신이 받으면 선물이고 다른 사람이 받으면 뇌물이고
자신이 하면 다 그렇게 하는 것이고 다른 사람이 하면 나쁜 것이고.
이런 잘못된 잣대는 공의로우시고 행위대로 갚으시는 하나님 앞에 진노를 쌓을 뿐입니다.
 
자신부터 돌아보아야 합니다.
자신부터 걍팍하고 고집스러운 마음을 뒤엎고 회개해야 합니다.
무엇인가 조금 남들보다 나은 것이 있다고 큰 소리 치고 자랑하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매를 버는 어리석은 행위입니다.
 
교회가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외치려면
먼저 교회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의로워야 합니다.
선을 행해야 합니다.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변화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세상의 비웃음거리가 될 뿐입니다.
오히려 분쟁이 생길 뿐입니다.
오히려 상처를 입고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생길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보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십니까?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모습이 온전하다고 여기십니까?
자신이 예수님을 믿고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봉사하기에 괜찮을 것이라 여기십니까?
최소한 다른 사람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이 그 문제에 있어서 깨끗합니까?
 
오늘 하루,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서
그 분의 기준에 미달 된 것은 없는지,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에 대해 쉽게 비판하고 수군수군한 것은 없는지 회개하여
하나님의 선택받은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끄러움이 없는 회복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알림>
교회 홈페이지가 utahchurch.org로 바뀌었습니다.
 
2012년이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금년도 교회 목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순종의 해'입니다.
마음에 새기고 묵상하며 순종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풍성히 누리기를 축원합니다.
 
금요일에는 새해 첫 경배와 찬양예배를 드립니다.
또한 첫 소그룹 모임도 갖습니다.
설렘으로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토요일 7시에는 아침기도회가 있습니다.
 
다가 오는 주일은 제직회와 임시 총회가 있습니다.
한 주간 기도로 준비하기 바랍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3주에 걸쳐 구약을 통독합니다.
목장별로 소그룹별로 또는 가족별로 sign 하시기 바랍니다.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잠언, 전도서)
 
알파코스와 제자 훈련이 새롭게 시작합니다.
한 번도 말씀의 훈련을 받지 못한 분들은 알파코스를,
그리고 알파코스를 받으신 분들은 제자훈련을 계속하기 바랍니다.
(게시판에 sign up sheet이 있습니다.)
 
2012년 성경통독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지고 가셔서 체크를 하며 매일 성경을 읽으실 수 있기를 권합니다.
 
한 해 강단꽃과 금요 교제를 위해서도 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 암송구절은 마태복음 7장24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는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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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늘 소망이 있는,
 

                                        김철홍 목사
                                        유타대학촌교회
                                        Utah Campus Community Church
                                        1724 East 2100 South
                                        Salt Lake City, UT 8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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